[우먼타임스 최지원 기자] 영등포구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구청 및 동주민센터 등의 직원들에게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이하 교육)을 실시한다.
영등포구는 1,40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2회에 걸쳐 영등포아트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이해 및 아동권리교육 등이다. 강의는 국가인권위와 서울시 인권아카데미 등에서 활동 중인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아동학대예방 필요성과 아동의 권리 실현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업무 전반에 적용함으로써 아동친화도시 영등포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해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공무원 및 종사자 대상 아동권리교육’ 등 총 32회에 걸쳐 아동권리와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