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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신한금융그룹과 성별균형 여성인재 양성 협력

  • 기사입력 2019.09.27 17:30
  • 최종수정 2020.02.20 11:06
사진=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9월26일 신한은행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회장과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한 후에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 여성가족부가 신한금융그룹과 여성 인재를 육성해 여성 고위관리자를 확대하기 위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 고위관리자 육성 프로그램인 '쉬어로즈(SHeroes)' 참여 대상, 기관,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쉬어로즈는 당초 계열사 4곳에서 여성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시행해오다 올해부터 8개 계열사로 늘려 운영하고 향후 전 계열사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16개 계열사 대표(CEO)에 대한 평가 항목에 '여성리더 육성 및 여성인재풀 확대'를 포함해 인사평가에 활용하고 채용, 직무, 승진, 보상 등 전 영역에서 성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신한금융그룹과 2013년 가족친화인증제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이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일자리·문화예술창작 지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초등돌봄나눔터 조성 등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파트너십을 다져 왔다.

협약식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이정옥 여가부 장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 여가부 관계자와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여가부는 다른 업종에 비해 여성 노동자 비중이 높지만 여성 관리자 비율은 낮은 금융권에서 성별 다양성 제고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도록 금융사들과 자율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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