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최돈선 작가·허영 사진가의 러시아 인문기행 ‘매혹과 슬픔’ 출간

  • 기사입력 2019.08.27 17:56
  • 최종수정 2019.08.28 09:18
(사진=허영 사진가)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나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근거지, 칭기즈칸의 진짜 무덤이 숨어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 스탈린 정권의 가혹한 유배지…

최돈선 작가가 그의 제자 허영 사진가와 함께 떠난 러시아 여행을 기록한 인문기행 에세이 ‘매혹과 슬픔’이 출간됐다. 

매혹과 슬픔은 단순한 여행의 기록이 아닌 역사와 문학의 자취를 찾아 떠나는 인문기행답게 책 속에는 다양한 역사와 문학작품이 등장한다.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 연해주 고려인의 강제이주 역사가 그 안에 담겨 있고, 시베리아 유형지와 그 안에서 탄생한 러시아 대문호들의 문학작품이 함께 녹아 있다. 러시아문학과 한국문학의 교집합 속에는 백석이 있고 도스토옙스키가 있으며, 또 그 안에 빅토르 최의 음악이 살아 숨 쉬고 있다. 

문학과 역사를 넘나드는 여행의 기록 ‘매혹과 슬픔’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오는 31일 오후 5시에 홍대에 위치한 마음의 숲 갤러리에서 최돈선 작가와 허영 사진가와 함께하는 여행 북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작가들과의 토크 시간 외에도 이진엽, 이민희 싱어송라이터와 이준호 플라맹코 기타리스트, 유니스 황 피아니스트, 이병란 하모니시스트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