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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中 현지법인 하나로 합친다…재정비 후 사업 확대

-칭다오·심양 법인을 칭다오 한곳으로 통합
-사업 재정비 후 매출 비중 증가, 중국향 1분기 22억 기록

  • 기사입력 2019.05.23 17:36
  • 최종수정 2019.05.23 17:39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토니모리가 중국 현지법인을 재정비하고, 다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토니모리는 칭다오와 심양에서 운영했던 두 개의 법인을 칭다오로 통합했다고 23일 밝혔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2018년 유통망 재정비를 위한 중국 법인 통합을 결정하고 이를 IR을 통해 공지했으며, 현재까지 통합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유통망 재정비를 통해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지난 2월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다. 지난 분기 전체 해외 매출 중 중국 매출 비중이 9%에서 올해 1분기에는 23% 수준까지 확대됐다. 또 역직구를 포함한 중국향 매출(별도기준)은 1분기 22억 원을 기록하여 2016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2분기 현재 수출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1분기 보다 2분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11월 론칭한 명품 브랜드 모스키노와의 콜라보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모스키노 콜라보 제품은 5월까지 누적으로 50만개의 제품이 중국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 법인 재정비와 더불어 토니모리는 중국 내 주요 유통사 및 화장품 브랜드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운영전략을 확정하고 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측은 “중국 현지법인 재정비를 통해 해외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명동 등 관광 특수상권의 매출과 면세채널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등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향후 중국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3대 전시회 중 하나인 '2019 제24회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에 참여해 메인 브랜드 '토니모리'를 비롯해 세컨 브랜드 '아베뜨', '피키비키', '닥터오킴스', '블링캣', '컨시크' 등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는 오프라인 외의 온라인 홈쇼핑 등 신 채널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여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2018년 1분기 15억 원이던 신채널 매출이 2019년 1분기 29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온라인 홈쇼핑 채널에서도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5월 론칭한 색조 브랜드 ‘컨시크’가 홈쇼핑 1회 방송에서 169%라는 달성율을 기록하였고, 24일 2차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등 신채널 공략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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