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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중국서 여전히 인기…상하이 박람회서 96억 수출 성과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서 2019 K-뷰티엑스포 열려
-수출상담 1025건, 상담액 96억 원, 현장계약액 30억 원 실적

  • 기사입력 2019.05.14 13:42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K-뷰티 엑스포 상하이’ 현장사진(사진=경기도)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국내 뷰티 기업들이 중국 경제 심장 상하이에서 열린 ‘K뷰티 박람회’에서 96억 원 규모의 수출길을 개척했다.

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2019 K-뷰티 엑스포 상하이(K-BEAUTY EXPO SHANGHAI)’를 개최, 수출 상담액 96억 원, 현장계약 3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올 어바웃 K뷰티(All About K-Beauty)’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 뷰티기업 32개사 52부스를 포함한 국내 기업 63개사 86부스가 참여해 K-뷰티의 다양한 품목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 2,200개사가 참여하는 중화권 최대미용 박람회인 ‘상하이국제미용전(CIBE)’과 연계·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경기도는 박람회를 위해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과 협업, 출국 전 잠재 바이어 리스트 제공은 물론 행사 개막 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동향 안내 간담회를 진행해 중국 시장 판로개척을 도왔다. 

또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淘宝, Taobao)의 파워셀러 200개사 400여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더불어 중국 실시간 방송 플랫폼(이즈보, 화지아오 등)에 약 1억 5천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왕홍(网红)을 모든 참여기업의 부스에 투입, 현지 생방송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의 홍보효과를 높였다.

부천시 기업 ‘씨앤앤코스메틱’ 관계자는 “부스 방문객의 90%이상이 대형 바이어들이었다”며 “타오바오 상담회를 통해 만난 파워셀러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중국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도 및 재참가 희망율이 90%에 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뷰티 강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K-뷰티엑스포는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 BITEC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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