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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민청원’, 어린이 물휴지, 천연.여드름 화장품, 백옥주사 등…안전검사 진행예정

  • 기사입력 2018.05.15 10:46
국민청원 안전검사 화면(사진 = 식약처)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어린이용 물휴지, 천연화장품, 여드름 완화 기능성 화장품 등에 대해 국민청원 안전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국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식품·의약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24일부터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총 33건의 추천이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관리를 통해 생활 속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해 국민 청원을 받아 다수가 추천한 제품군을 수거‧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이다.

현재(5월 14일 기준) 18,000여명이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사이트에 접속해 청원 총 56건을 신청하였으며, 이 중 33건(식품 26건, 화장품 4건, 위생용품 2건, 의약품 1건)이 국민추천 진행 중이다.

식품과 관련해서는 액상분유, GMO 식품, 즉석조리식품, 달걀, 분말형태 식품, 수산물, 어린이용 혼합 음료, 화장품은 어린이용 물휴지, 천연화장품, 여드름 완화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검사, 위생용품 청원은 어린이용 기저귀, 화장실용 화장지 검사, 의약품 청원은 글루타치온 백옥주사 쇼크에 대한 조사 등이다. 

식약처는 국민 추천을 받은 청원 중 다수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 소비자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가 검사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6월 중 심의해 1차 검사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청원에 대해서는 해당 제품군의 전체 품목을 수거·검사하여, 검사과정과 검사 결과를 국민들에게 단계별로 공개하며,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여 시중에 유통되지 않게 된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끊임없이 소통해 국민이 주인인 정부,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인 문재인정부의 국정지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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