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권민수 기자] 로레알코리아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손잡고 여성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로레알코리아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e-비즈니스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디지털 마케팅 아카데미’의 2018년도 수강생을 오는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디지털 마케팅 아카데미’는 로레알코리아가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워킹맘, 두번째 아름다운 선택’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프로그램 대상자를 결혼, 출산 및 육아 등의 이유로 휴직을 경험한 워킹맘 뿐만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올해 디지털 마케팅 아카데미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 취업을 위한 실무 중심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마케팅의 개요 및 전략 △SNS 채널 관리 및 동영상 마케팅 △포토샵 실무 및 빅데이터 분석 등에 대한 교육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은 4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디지털 마케팅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은 4월 16일 오후 5시까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로레알코리아는 최종 선발된 25명 대상자의 교육비를 전액 후원할 예정이다.

4월 5일에는 사전에 직종에 대한 설명을 원하는 수강생들을 위한 직종설명회가 마련된다.

한편, 로레알코리아의 ‘워킹맘, 두번째 아름다운 선택’은 2009년 처음 선보인 이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재취업을 원하는 워킹맘들에게 실무 중심의 취업 교육을 제공했다. 총 500여 명의 참여자들 가운데 337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취업률이 75.4%에 달하는 등 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실무 중심의 대표적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