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안옥희 기자] 국내 최대 화장품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가 ‘2017 상반기 화해 뷰티 어워드’를 열고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 23종을 공개했다.

베스트 신제품 23종은 소비자 리뷰와 평점을 근거로 선정됐다. 화해 앱은 신뢰할 수 있는 화장품 리뷰 데이터 선별을 위해 어뷰징 패턴을 식별하는 자체 알고리즘과 총 4단계에 걸친 검수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화해 앱을 운영하는 버드뷰 관계자는 “어워드 집계 결과 이니스프리·미샤·에뛰드하우스 등 로드숍 화장품이 60% 가량을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며, “올 초부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MLBB 립스틱과 ‘시카’ 라인의 대표 화장품들도 포함돼 있어 화해 뷰티 어워드를 통해 상반기 뷰티 트렌드도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뛰드하우스의 ‘순정 약산성 5.5 진정 토너’, 이니스프리 ‘슈퍼푸드 오트 마일드 모이스처 선크림’은 스킨토너 부문과 선크림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저자극 화장품 콘셉트를 내세운 ‘시카’ 라인도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 바디크림 중에는 유리아쥬의 ‘베리어덤 시카 크림’, 메이크업베이스에서는 잇츠스킨의 ‘타이거 시카 톤업 쿠션’이 가장 좋은 평가를 얻었다.

베스트 립스틱으로는 MLBB 컬러로 유명한 클리오의 ‘매드 매트 립 러셋로즈’가 높은 사용자 별점(4.27점)을 받고 최고의 립스틱으로 꼽혔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올 상반기는 외국 브랜드보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로드숍과 H&B 마켓이 확대되면서 이들 채널전용 화장품이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며 “이러한 시장상황이 어워드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화해 앱은 다운로드 수 480만, 월 사용자 수 110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 화장품 플랫폼이다. 사용자별 컨디션에 따라 적합한 화장품을 찾을 수 있도록 화장품 성분 및 맞춤형 리뷰, 랭킹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