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늘의 K-뷰티> 사드 갈등 풀릴까…대선 직후 화장품주 강세

  • 기사입력 2017.05.10 17:06
  • 최종수정 2017.05.12 18:43

[우먼타임스 홍미은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첫날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베트남 다낭대학교와 화장품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브랜드숍 에뛰드하우스는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했다.

ⓒ포커스뉴스

▲화장품주, 한·중 사드 갈등 회복 기대감에 상승= 문재인 정부 출범 첫날인 10일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재검토 방침을 밝히면서 한·중 관계 회복이 전망되자 오름세를 보였다.

10일 오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1,500원(3.45%) 오른 34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그간 사드 배치 보복 등 중국발 리스크에 30만원 아래로 내려갔던 주가는 현재 35만원 회복을 넘보고 있다.

LG생활건강(1.69%)과 아모레G(1.01%), 한국콜마(2.79%), 코스맥스(0.99%), 코스온(1.72%), 토니모리(0.22%)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서정훈 재무분석사는 “신정부의 출범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축소하는 계기로 평가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경제 활성화 정책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작용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에뛰드하우스

▲에뛰드하우스, 명동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에뛰드하우스는 10일 ‘에뛰드하우스 명동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3층 규모로 층별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에뛰드하우스의 전 제품을 한 장소에서 쇼핑할 수 있다.

1층은 에뛰드하우스의 전 제품과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다. 2층 '퍼스널 컬러 스튜디오'는 측색기로 본인의 피부 컬러 톤을 확인한 후 각자의 톤에 맞는 '사계절 웜·쿨톤 섀도우 팔레트'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일 오픈하는 3층 '컬러 팩토리'는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을 직접 선택해 나만의 립스틱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서비스인 '퍼스널 립스틱 서비스'를 사전 예약하면 에뛰드하우스 컬러 아티스트가 측색기와 컬러 드레이핑 서비스를 활용하는 '퍼스널 컬러 서비스'를 통해 나만의 컬러를 추천해 준다.

ⓒ대구한의대학교

▲대구한의대, 다낭대학교와 화장품 전문인력 양성= 대구한의대학교는 베트남 다낭대학교와 화장품산업 인력 양성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학문·학술 및 행정직원 교류를 비롯해 학사 및 석·박사 학생 교류, 공동연구와 트레이닝 활동 등을 약속했다.

특히 경산시와 다낭시가 최근 현지에 화장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운영하며 화장품 분야 수출과 산업 거점 마련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화장품산업 인력 양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낭대학교는 공립대학으로 8개 단과대학, 9000여 명의 학생이 한국어학과와 바이오메디컬, 간호학과, 건축학과 등에 재학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함께하는 대표적인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같은 기반을 토대로 다낭대학에서도 화장품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