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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쇼핑몰, ‘대박’ 꿈꾸며 잇따라 화장품 진출

임블리의 ‘블리블리’, 미쳐라의 ‘칠하라’ 론칭···트렌디한 중저가 색조 제품 눈길

  • 기사입력 2016.02.23 17:08
  • 최종수정 2016.02.23 17:40
▲ (왼) 임블리의 ‘블리블리’ (오) 미쳐라의 ‘칠하라’

[우먼타임스 최은혜 기자] 국내 패션 업체의 화장품 시장 진출 바람이 거센 가운데, 10~20대를 대상으로 하며 트렌디함이 강점인 여성의류쇼핑몰의 화장품 시장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성의류쇼핑몰의 성공적인 화장품 진출 사례인 스타일난다는 지난 2009년 3CE를 론칭, 개성있는 아이템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에 입점했으며 올해는 유럽과 미주권에도 진출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스타일난다를 비롯해 여성의류쇼핑몰의 화장품은 트렌디함을 잘 살릴 수 있는 메이크업 위주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부건FNC의 여성의류쇼핑몰 ‘임블리’가 론칭한 ‘블리블리’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이트를 동시에 운영하며 중국, 미국 등에서도 직구가 가능해 해외 고객들에게도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제품 역시 트렌디한 색감을 살린 중저가의 색조 제품이 대부분이다.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의 옐로쇼핑미디어 소속 여성의류쇼핑몰 ‘미쳐라’는 지난 15일 소녀 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7HARA(칠하라)’를 공식 론칭했다. 

칠하라는 미(美)에 관심이 높은 소녀의 감성에 주목, 건전한 메이크업 멘토링을 선사하는 콘셉트로 붓(Brush)과 손(Hand)을 형상화한 숫자 ‘7’의 모양처럼 손쉽게 표현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지향한다. 첫 론칭 제품으로 틴트와 립스틱을 선보였으며 아직 해외진출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추후 염두는 해두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 업계관계자는 여성의류쇼핑몰의 화장품에 대해 “패션 브랜드만의 다양한 콘셉트를 화장품 중 가장 트렌디한 품목인 메이크업에 접목시켜 컬러와 제품 구성도 톡톡 튀는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한 화장품 업계관계자는 “개성은 있지만 이미 포화된 화장품 시장에서 비슷비슷한 디자인과 콘셉트가 나온 상태라 이를 넘는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지적 했다.

[사진출처 = 미쳐라, 임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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