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신약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HK이노엔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선두 제약사 ‘타부크 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된다.케이캡은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해외 45개국에 기술 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타부크 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
글로벌 치과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미국법인 ‘하이오센(Hiossen Inc.)’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주요 임플란트 제품에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명의 표창 디자인을 반영, 전세계에 수출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6월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명의 2023 President’s ‘E’ Awards(이하 “美 대통령 ‘E’ 상”)를 수상했다.'美 대통령 ‘E’ 상'은 미국 수출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한 미국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표창이다.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지속가능성(수익성, 재무안전성 등) △비
오스템임플란트는 21일 공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0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28억원으로 3.5% 늘었다. 1조 매출 기반을 확고히 다지며 국내 대표 의료기기 업체로서 저력을 과시한 동시에 굳건한 성장 기조로 글로벌 1위 치과기업을 향한 행보에 의미 있는 진전을 더했다는 평가다.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세계경제 둔화와 함께 주력 시장인 중국의 전격적인 VBP(중앙 집중식 대량 구매) 제도 시행, 장기전으로 빠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로 영
쿠팡이 ‘시즌과일찬스’ 행사를 열고 토마토와 사과, 딸기 등 과일 7종을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쿠팡은 △토마토 △사과 △참외 △오렌지 △만감류 등 과일 900여톤(t)을 추가로 매입했다.쿠팡은 그동안 자체 예산을 투입해 과일값을 할인하고 와우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해왔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는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했다. 행사 상품은 전량 판매되며 와우회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주 종료된 과일 할인 행사
제약산업은 국가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야 하는 필수 분야다. 제약 주권과 국가 경제에 파급력이 큰 필수 의약품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은 의료 비용을 넘어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제약기업들은 블로버스터급 신약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막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각 제약사별로 신약 개발 현황과 보유 신약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약사법에 따르면 신약은 ‘이미 허가된 의약품과는 화학구조나 본질 조성이 전혀 새로운 신물질 의약품 또는 신물질을
H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칠레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캡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있다. 약 1년 만에 브라질 기술수출에 이어 멕시코 및 페루 출시, 칠레 허가까지 4개국에서 빠르게 성과를 얻었다.HK이노엔은 2018년에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들에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케이캡의 칠레 제품명은 ‘키캡(Ki-CAB)’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빠른 속도로 해외 시장 범위를 넓히고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2월 기준으로 펙수클루는 △한국과 △필리핀 2개국에 출시됐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는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더불어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나라를 합치면 총 24개국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설 명절 이후, 제사용 및 선물세트로 받은 과일 대신 색다른 맛을 찾아 수입 과일에 대한 구매가 높게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GS더프레시에서 작년 설연휴 직후 기간인 2023년 1월 25일에서 31일까지 7일간과 직전 동기간의 과일 매출을 분석해 보니, 수입과일류가 약 64.3% 신장했다.특히 △오렌지 459.7% △파인애플 218.9% △체리 111.5% △아보카도 49.6% △용과 27.5%의 신장세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해당 기간 사과 -10.5%, 배 -37.1% 매출 대비 높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FTA 권역 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14일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精鑛·Spodumene concentrat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 정광 8만5000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수산화리튬 1
SK온이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Westwater Resources, 이하 웨스트워터)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SK온은 미국산 흑연을 확보함에 따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SK온은 12일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워터는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
최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하나의 제품을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는 고급 주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주류 업계는 각종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 프리미엄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풍부한 오크 바닐라 맛 등을 느낄 수 있는 글렌피딕 ‘글렌피딕 23년 그랑 크루’대표 고급 주류로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의 ‘글렌피딕 23년 그랑 크루’가 있다. 글렌피딕 그랑 크루는 글렌피딕 럭셔리 라인으로, ‘그랑 시리즈Grand Series’의 첫 번째 제품이다.23년 동안 스코
스웨덴이 70년간 이어져온 한국 아동에 대한 입양을 중단한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이후 계속된 해외 입양 역사에서 특정 국가가 한국 아동 입양을 중단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스웨덴의 유일한 입양기관인 ‘입양센터’(Adoptionscentrum)는 “한국 정부의 헤이그협약 비준이 다가옴에 따라 입양 업무의 한국 파트너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입양 중개 업무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며 “스웨덴은 앞으로 한국 아동에 대한 입양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11월 30일 웹사이트에 공지했다.이 기관의 셰르스틴 예둥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은 이마트가 그동안 받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2주간 '이마트 30주년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신선, 가공, 일상 용품 등 주요 생필품들을 최대 50% 할인·1+1으로 판매한다.신선 식품의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행사 진행 후 품목을 변경해 8일부터 14일까지 2차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마트는 30주년 창립기념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간 더 강력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금토일 3일간 지난달 오픈런을 일으켰
프랑스의 한 가정집에서 쓰레기로 버려질 뻔한 그림이 2400만 유로(약 334억 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13세기 명화로 드러나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이 그림은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화가 조반니 치마부에(1240∼1302)가 1280년 목판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조롱당하는 그리스도’다.4년 전 프랑스 콩피에뉴시에 사는 90대 여주인은 부엌 화로 위에 걸려 있는 때가 많이 낀 이 그림을 버리려고 했다. 그러다 “감정을 받아보는 게 좋겠다”는 주변의 권유를 듣고 경매사에게 평가를 의
대웅제약이 ‘펙수클루’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2023 유럽소화기질환 학술대회(UEGW 2023)’에 참석한 전세계 소화기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대웅제약은 16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UEGW 2023’에서 국내외 주요 오피니언 리더를 연자로 한 학술 심포지엄 '펙수클루 나잇’을 열고 펙수클루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이번 ‘펙수클루 나잇’에서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인 이오영 한양대병원 소화기내
국내 여성 고용률이 61%로 올랐지만 남성 고용률보다 약 16%포인트 낮아 고용률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8번째로 컸다.23일 OECD 기준 고용률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2분기 여성 고용률은 61.36%, 남성은 76.92%다. OECD 평균 남녀 고용률 격차는 13.85%포인트다.한국보다 고용률 격차가 큰 나라는 튀르키예(36.32%포인트), 멕시코(29.55%), 코스타리카(26.01%), 콜롬비아(24.08%), 그리스(17.95%), 이탈리아(17.92%), 칠레(16.32%) 7개 국뿐
국내외 여행사와 항공사에서 특별한 여행을 콘셉트로 각각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모두투어는 홈앤쇼핑에서 남미를 대표하는 핵심 7개국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하나투어는 사진 멘토와 세계 유명 출사 명소에 동행해 포인트 레슨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필리핀항공은 한국과 필리핀 간 모든 노선에 사용 가능한 멀티 토큰을 출시했다. 본인은 물론 지정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항공권으로 좌석 업그레이드, 추가 수하물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 모두투어, ‘내 생애 단 한번 남미 여행’ 상품 방송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에 이어 멕시코까지 연이어 품목허가 획득에 성공하며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출시 2년차를 맞은 펙수클루의 네 번째 해외 품목허가 획득으로 탄탄한 글로벌 개발 역량을 증명한 셈이다. 멕시코는 중미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의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2억500만달러(한화 약 2700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페루에서도 출시됐다. 케이캡이 진출한 중남미 18개 국가 중 멕시코에 이은 두번째 출시국이다. 케이캡은 최근 칠레에도 허가를 신청하면서 중남미 시장 상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지난 12일 페루에 본격 출시됐다고 16일 전했다. 새로운 계열의 신약으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콜럼버스의 신대륙 상륙을 기념하는 콜럼버스의 날 10월 12일을 공식 출시일로 잡고 현지 영업∙마케팅에 돌입했다. 케이캡의 페루 제품명은 ‘키캡(Ki-CAB)’이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1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에스테반 발렌수엘라 칠레 농업부 장관을 접견하고 농업 분야의 상호 발전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만남에서 이 부회장과 발렌수엘라 장관은 칠레와 한국 간 농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한국농협의 협동조합을 통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경험과 기술 공유를 통해 상호 교류·연수 등 협력 분야의 점진적 확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발렌수엘라 장관은 “오늘 자리는 칠레와 한국 농업 부문 간의 협력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특히 한국농협의 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