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부교수(41·사진)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젊은의학자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상이다. 정선재 부교수는 국제 코로나19 연구네트워크(ICRN)의 조사를 기반으로 해서 ‘비약물적 개입(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 NPI)으로 코로나19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사회 제도적 측면에서 효율적 의료를 구현하는데
헬스케어 기업 리솔(LEESOL)은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의 숙면 건강을 위한 ‘효도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최근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하루에 5시간도 못자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은 심장질환·우울증·암·당뇨 등 복합만성질환을 앓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령일수록 그 위험은 더 커진다.리솔 측에 따르면 “숙면은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뇌 운동을 통해 치매 예방과 함께 숙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웨어러블 아이템이 부모님 효도 선물로 인기가 많
여성 건강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한국 여성은 어느 정도일까.가장 높은 나라는 대만이고, 한국은 8번째로 조사됐다.미국 헬스케어 전문기업 홀로직(Hologic)이 2020~2022년 143개국 여성 7만 9,000명(15세 이상)을 설문조사한 결과 그렇다.세계 여성 건강 지수는 △신체 건강 △정신 건강 △치안 문제 △예방 및 치료 실태 △기본 생활 여건 등 5가지다. 세계 평균은 54점인 것으로 조사됐다.가장 높은 대만은 72점이었고, 이어 쿠웨이트(68점)·호주·독일(이상 67점) 순이다. 대만은 3년 연속 1위를 지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진과 변호사 임윤선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앰버서더로 새롭게 선정하고 차량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는 물론 방송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전파하고, 혼다코리아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양재진 원장은 현재 마인드카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tvN '어쩌다 어른', SBS '동상이몽', 채널A ‘닥터 지바고’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학대로 인한 아동 사망자는 매년 40~50명 선이다. 이중 부모의 ‘자녀살해 후 자살’로 인한 아동사망자는 매년 9~14명이다.2021~2022년에는 각각 14명으로 아동학대 사망 아동의 약 30%에 이른다.4년간 아동 49명이 극단적 선택을 결심한 부모나 보호자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 9일 충남 태안에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부부가 9살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채 발견됐다.지난해 어린이날을 며칠 앞둔 5월 2일에는 서울 노원
제주항공이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 관리를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 확산은 물론 안전 운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부터 매월 넷째 주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뇌파 및 자율신경 균형 검사를 진행해 스트레스 및 두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군 분류에 따른 개인‧조직별 집중 관리는 물론, 스트레스 단계별 문제해결 훈련, 우울증 조절 훈련 등 예방적 차원의 정신건강 솔루션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또 제주항공은 동아오츠카와 함께 자사 임직원에게 비타민 음료를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이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의 건강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정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은 △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진 올해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빅테크반란(BigTechRebellio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 때마다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온 러쉬가 올해는 글로벌 시민단체연대인 ‘People vs Big Tech’(이하 PvBT)와 함께 빅테크 기업의 개인 권리 침해 및 권력 남용에 맞서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러쉬는 10여년간 인터넷 차단 반대 및 정신건강을 위한 디지털 디톡스 데이 등 다양한 디지털 에틱스(ethics)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PvBT는 7100만명
뇌신경계 질환 예방과 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이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은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최종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서울시장 명의 지정서 수여 △글로벌 진출 지원 △하이서울기업 인증 마크 등 기업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용 지원 △하이서울 기업 간 B2B 비즈니스 매칭 지원 서비스 △기업 간 네트워킹 활동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국내 및 해외 소화기 전문가들이 모인 국내 최대 학술대회에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 7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3, 이하 ‘KDDW 2023’)’에 참가해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KDDW 2023’은 대한소화기학회가 주관하고 국내 8개의 소화기연관학회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고위험 성범죄자의 출소 후 거주지를 국가가 지정하는 시설로 제한하고, 재범 방지를 위해 화학적 거세(성충동 약물치료)도 의무화하는 입법이 추진된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4일 경기 과천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일부터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발표했다.이른바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던 ‘한국형 제시카법’이다.◇고위험 성범죄자 거주제한개정안에 따르면 출소 전이나 전자감독이 집행 중인 고위험 성범죄자에 대해 검사가 청구하면 법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1일 포스코센터에서 임직원들의 창의와 소통의 플랫폼 인 ‘인문학 놀이터’를 개최했다.‘인문학 놀이터’는 다양한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임직원들이 인문학적 공감대를 나누고, 이를 통해 다양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한 포스코인터내셔널 고유의 인문학 프로그램이다.2019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17회 걸쳐 역사, 경제, 공연, 예술, 심리학, 와인 등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을 개최해 왔다. 주요 강연으로는 윤광준 사진작가의 ‘내가 사랑한 공간들’을 비롯해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대중음악과 사회’,
삼성전자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3'을 개최했다.SDC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돼 올해 9번째를 맞는 개발자들의 축제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이다.이날 행사에는 전세계 개발자·파트너·미디어 등 약 3천명이 참석했으며, 기조연설 등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삼성전자는 지난해 강조한 '캄 테크(Calm Technology)'에 이어, 올해는 관련 기술 혁신과 더불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하며, 즐거운 고
삼성생명이 지난 8월 출시한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이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상품은 보험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견고히 하고 부채의 대물림 방지를 위해 출시한 신용생명보험 상품이다.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감원의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선정 시점에 맞춰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해 20년간 총 1200억 원 지원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2종의 ‘상생금융 상품’ 출시 등이 포함된 ‘상생금융 방안’을 지난 25일 발표했다.삼성금융네트웍스는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금융 방안 수립에 초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올해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17일 ‘청년 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축제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Look at ME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축제는 ‘나를 들여다보는 청년 마음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마음 건강에 관심 있는 청년 1000명에게 무료로 개방된다.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행사를 통해 마음 건강 케어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인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와 뇌 과학자 장동선 교수, 리플러스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이 참여해 몸과
우먼타임스 = 한기봉 기자영국의 세계적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의 젊은 여성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상에 주목하는 기사를 내면서 “한국 여성에게 강요되는 모순적 기대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이코노미스트는 22일 “한국의 자살률은 수년간 하락했지만, 여성들이 이를 다시 높이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남성의 자살률은 증가하지 않았지만 20, 30대 젊은 여성의 극단선택이 많아지면서 전체 평균 자살률도 높아졌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한국은 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비정상적으로 높은 자살률을 보여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지난달 인천에서 한 가장이 세 자녀와 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달 제주에서는 40대 엄마가 중학생 딸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해에는 전남 완도항에서 열 살 난 딸을 포함한 세 가족이 탄 승용차가 바다로 돌진해 전원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녀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건수는 2018년 7건, 2019년 9건, 2020년 12건, 2021년 14건으로 매년 증가했다.전문가들은 자녀의 목숨을 끊고 양육자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은 매우 심각한 ‘아동학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성폭력상담소 등 여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기관 종사자들이 높은 수준의 트라우마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보호와 폭력 가해자 중재 중 폭언이나 폭력 등 직·간접적 폭력을 경험하고 업무 부담감으로 극도의 스트레스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최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발표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소진(번아웃)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 여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 기관 종사자 74.4%가 지난 1년간 직무에서 오는 만성 스트레스 반응인 ‘소진’을 경험했다고 응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오늘(20일)부터 지하철을 비롯,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해제 첫날 출근길 시민들은 어떤 반응일까.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첫 날 출근길은 미세먼지가 자욱했다. 그래서일까 대부분 시민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월등히 많았다. 지하철 승객들도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벗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날이라 승객한테 의견을 물었다. 홍대역 근처에 일터가 있다는 직장인 A씨(50대 남자)는 "아직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벗는게 걱정스럽다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최근 딸 선호 추세가 강해진 가운데 출생성비도 역대 가장 낮아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부모를 더 잘 돌본다는 인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한다. 실제로 가족 내 주돌봄자 역할은 주로 여성이 맡는다. '요즘 딸들은 돌봄 스트레스에 더해 새로운 형태의 감정노동까지 겪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이제는 딸이 대세...‘자연성비’ 가까워진 출생성비‘남아선호사상’이 이제는 옛말이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총 출생성비는 104.7명으로 집계됐다. 여아 100명당 남아가 104.7명 태어난다는 의미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