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성기평 기자] 다시 피해자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2009년 언론은 조두순 사건을 두고 피해자의 이름을 딴 ‘○○이 사건’이라고 불렀다. 관련 법안 이름에도 피해자 이름이 붙었다.그러나 사건명이나 법안에 피해자나 희생자 이름을 붙이는 것은 범죄자의 범죄 행각은 잊게 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언론도 사회도 조심하게 됐다.요즘 포털에 조두순 이름을 쳐보면 놀랍게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듯하다. 조두순이 12월에 만기출소해 안산으로 돌아오는 데 대한 지역 주민의 우려와 각종 대책을 다룬 수
[우먼타임스 김소윤 기자] 일명 ‘민식이법’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해당 법안에 대한 의견이 다분하다. 해당 법안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 신호등과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등 두 가지가 골자다.◆‘민식이법’ 논란 ‘왜’?이 중 특가법 개정안의 경우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사망 사고를 낼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가중처벌 기준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시속 3
[우먼타임스 이은광 기자] 국회 본회의 모든 안건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한 가운데 일부 한국당 의원들 외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으며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9일 신청한 필리버스터에 일명 '민식이법'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한국당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안건 중에 민식이법은 해당되지 않는다"며 "민식이법은 필리버스터 신청 이후 법사위에서 통과됐다"고 설명했다.한국당의 주장은 이날 신청한 필리버스터 대상 법안은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가동 전에 이미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