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에 FDA 승인을 획득한 뒤 전 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20~23일 3박 4일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의 백미는 행사 첫날인 20일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딥(DEEP) 심포지엄’이었다. 대웅제약은 이날 심포지
LG생활건강이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주요 화장품 사업장을 소개하는 ‘더후 2024 K-비첩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는 ‘더후 브랜드 홍보관’에서 즉흥적으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LG생활건강은 최근 한국을 찾은 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서울과 청주 화장품 사업장을 둘러보는 ‘2024 K-비첩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독자 6500여만명을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광동부부(广东夫妇·이하 활동명)’를 비롯해 엘르(Elle), 한나 올라라(Hannah Olala) 등 중국과
SK에코플랜트가 자사 디지털 솔루션의 통합 브랜드인 ‘웨이블(WAYBLE)’을 새롭게 런칭하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웨이블은 WAY와 ABLE을 합성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길’과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이전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각각의 디지털 서비스들을 ‘웨이블’ 하나의 메인 브랜드로 통일했다. 각 서비스들 명칭은 웨이블 뒤에 서비스 특성을 반영한 서브 네이밍을 붙여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새롭게 재탄생한 웨이블 브랜드는 현
SK어스온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SK어스온은 이달 22일(현지시간)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500억 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쉐이크쉑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The Exchange TRX)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SPC그룹은 지난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Shake Shack Enterprise)’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한 바 있다.이에 앞서 싱가포르에서도 사업권을 획득해 10개의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PC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과의 시너지를 일으켜나갈 계
LG생활건강이 뷰티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노화 완화’ 인자인 NAD+를 담은 화장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학계와 연구기관,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 글로벌 론칭 행사를 겸한 ‘비첩 NAD+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NAD+로 만든 ‘NAD Power24™’을 함유한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NAD+는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인자다. 노화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6공장에서 2만톤의 추가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베트남 제2공장(이하 제2공장)을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공장 신설은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 목적이다. 팔도는 제2공장의 설비 확충을 지속하며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신(新)공장은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위치한다. 3만3920㎡(1만260평) 대지에 연면적 1만2506㎡(3783평) 규모다. 제2공장은 라면뿐만 아니라 음료 생산이 가능해 팔도의 현지 사업 포트폴리오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앞서 준공한 제1공장은 베트남 동북부 푸토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3개의 라면 생산
뷰티업계의 수출 지도 판도가 변하고 있다. 여전히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수출국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며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2023년 화장품 수출액은 84.9억달러다. 지난 2015년 이후 2021년에 92.2억달러로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삼일 PwC 경영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K-뷰티 산업의 변화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수출 규모는 작년 기조가 유지되며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9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전
최근 모발과 두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헤어케어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약 995억2000만달러(약 135조원)다.올해는 1069억1000만 달러(약 145조원)에서 연평균 10% 성장해 2032년까지 2134억7000만 달러(약 289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약 1조5000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3%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추세에 뷰티업계는 헤어케어
SK텔레콤이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CelcomDigi Berhad)’, 필리핀 IoT 플랫폼 기업 ‘체리(Cherry)’와 ‘이프랜드(ifland)’ 퍼블리싱 본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4일 밝혔다.SKT 양맹석 메타버스CO 담당은 ‘셀콤디지’ 최고 혁신 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 ‘쿠칸 티루나바카라스(Kugan Thirunavakarasu)’, ‘체리’ 최고 운영 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미셸 마리 응구신코(Michelle Mar
국제철도연맹(UIC) 아태지역 의장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6차 UIC 아태지역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총회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프랑소와 다벤느 UIC 사무총장과 필립 로랑 UIC 아태지역국장 및 중국, 일본, 호주, 몽골, 인도, 말레이시아 등 각국 철도 운영기관 대표, 연맹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총회에서 한문희 사장은 의장으로서 아태지역 철도의 안전 강화와 영향력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25년도 프로젝트 선정 ▲표준화 전략 마련 ▲차기 임원
LS그룹 美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가 글로벌 권선 시장공략을 위해 日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 LLC)’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권선(卷線)'은 변압기나 모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선으로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EV(Electric Vehicle)용 권선은 전기차 구동모터 등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이번
GS25·이마트24·CU 등 국내 편의점들이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점포 과밀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성장 한계에 부딪히면서다.이에 비해 해외는 K푸드, K문화 등 한류 영향으로 높은 잠재성을 가진 기회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GS25는 해외 진출 첫해와 비교해 점포수가 20배 증가했고 CU는 몽골 현지에서 업계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몽골까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 만 6년 만에 첫해 대비 점포수가 20배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bhc치킨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 대만 F&B 기업인 ‘후통그룹(HUTONG International Catering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섭 bhc 대표와 파트너사인 맷 우(Matt Wu) 후통그룹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후통그룹은 2011년 설립 이래, 대만 현지에서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외식 비즈니스 노하우 및 경험이 풍부한 F&B 전문 기업이
우리은행은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기존 9개 국가에서 19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알뜰 해외송금’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행한 우리WON뱅킹 해외송금 서비스다. 외국환거래법상 국민인 거주자라면 별도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송금할 수 있다.‘알뜰 해외송금’은 미 달러화 기준 5000달러 이하 소액만 가능하다. 단, 인도네시아 송금은 3000달러 이하로 제한된다. 기존 해외송금보다 송금 수수료와 중계 수수료가 최대 3만원 정도 저렴하고, 수취인이 자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송금과 큰 차이가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3월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열리는‘2024 필리핀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필리핀 에어쇼는 블랙이글스 싱가포르 전개 후 복귀 시, 국산무기체계 홍보 및 방산수출지원 차원에서 계획한 특별 이벤트로, 한국 및 필리핀 정부 기관과 공군, 방산업체가 기획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 국방부 전력정책국장, 방사청 차장, 주필리핀 대사와 필리핀 국방장관, 합참차장, 공군총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KAI, LIG넥스원, 다산기공 등 방산업체 관계자
뷰티업계가 새로운 인기 스타 모델을 발탁, 이른바 '스타 마케팅'으로 봄바람을 불고 있다. 인기 스타를 홍보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구매로 이어지도록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내 인기 연예인이나 현지 연예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도 힘을 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스파(aespa)’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에스파는 데뷔 이후 매 앨범 폭발적 신드롬을 일으키며 ‘글로벌 히트메이커’로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 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 6548야드)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한화 약 10억 9000만원)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22년 창설돼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와 싱가포르골프협회(이하 SGA)가 공동 주관하고,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시리즈(Ladies Asian Tour Series, 이하 LAT 시리즈)의
bhc·교촌·BBQ 등 국내 대표 치킨 3사가 해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K-팝, K-드라마 등 한류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K-푸드, K-치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다.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해 북경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 최근 1년간 자주 먹은 한식(중복응답)은 ‘한국식 치킨’(29.4%)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한식 역시 한국식 치킨(16.5%)이 1위로 꼽혔다.이에 치킨 3사는 해외에 매장을 확대, 자사 시그니처 메뉴들과 현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