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현대·신세계·롯데 등 국내 백화점업계가 어린이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어린이날 지출 비용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KB국민카드가 온라인 쇼핑몰 중 매출액 상위 565개 가맹점의 구매 품목 데이터와 여가·오락서비스 업종의 일자별, 연령별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가·오락서비스(놀이동산·유원지·동물원·식물원) 업종의 어린이 날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매출액 대비 3배 가량 높았다.이에 백화점들은 어린이날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 고객
뷰티업계의 수출 지도 판도가 변하고 있다. 여전히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수출국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며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2023년 화장품 수출액은 84.9억달러다. 지난 2015년 이후 2021년에 92.2억달러로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삼일 PwC 경영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K-뷰티 산업의 변화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수출 규모는 작년 기조가 유지되며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9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전
오리온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년 연속으로 그룹 차원의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한국과 러시아에서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실시한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이와 함께 한국은 서울·청주·익산 등 본사 및 생산 공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와 연계해 따뜻한 정(情)문화 전파에 나선다. 전국 어디서나 누구든지 1시간 이상 플로
국내 4대 시중은행이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해외법인 순이익을 개선한 데 이어, 올해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에 나서면서 지평을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시장 규모로 주목받는 인도와 경제 교류가 확대된 동유럽 지역으로의 확장을 가속하는 중이다.◇ 4대 은행 해외법인 수익 증가...4배 늘어5일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지난해 해외법인에서 이익세를 개선했다. 지난해 거둔 4대 은행이 해외법인을 통해 거둔 순이익은 7118억원으로, 전년(1643억원) 대비 약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뮤지컬 관람 티켓’을 증정하는 ‘교촌무나매표소’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교촌무나매표소’는 무료 나눔의 의미를 지닌 ‘무나’와 문화 매표소를 합친 말로, 고객들에게 문화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교촌의 정기 문화 이벤트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외식은 물론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누리는 MZ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무나매표소 이벤트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교촌과 함께 하는 일상, 개인 일상 사진 및 사연 등을 업로드하고 함께 나들이 가고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이다.‘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특허 심사를 받
한국가스공사의 최연혜 사장은 최근 한 포럼에서 “장기 계약을 맺어 LNG(액화전연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정부의 전력기본 계획이 시간이 지날수록 오차가 너무 크다”고 우려했다.최 사장은 2023년에 수립한 10차 전력 수급 기본 계획에 대해서도 불합리하다고 조목조목 반박하고, 신속하게 수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최 사장은 지난 21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313번째 (사)과학기술 포럼에서 ‘국가 에너지 믹스에서의 LNG의 중요성과 가스공사의 역할’을 발표했다.우리나라의 LNG 수입 물량은 정부 계획에 의해 움직인다. 정부
오스템임플란트는 21일 공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0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28억원으로 3.5% 늘었다. 1조 매출 기반을 확고히 다지며 국내 대표 의료기기 업체로서 저력을 과시한 동시에 굳건한 성장 기조로 글로벌 1위 치과기업을 향한 행보에 의미 있는 진전을 더했다는 평가다.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세계경제 둔화와 함께 주력 시장인 중국의 전격적인 VBP(중앙 집중식 대량 구매) 제도 시행, 장기전으로 빠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로 영
국내 제과업계가 글로벌 확장을 위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K스낵의 수요가 덩달아 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 제과업계는 인건비·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호조에 힘입어 비교적 호실적을 거뒀다. 작년 오리온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9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고 영업이익도 4923억원으로 5.5% 올랐다.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줄었다. 세부적으로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0.
코레일 대전역은 강원도 동해시에서 개최하는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와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을 다음 달 13일 운행한다고 밝혔다. 해항 크랩킹 페스타는 강원 동해시에서 24. 4. 12 ∼ 4. 15 간 개최하는 행사로 킹크랩과 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장도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대전역에서 당일 6시 10분경에 출발하여 신탄진, 조치원, 오송, 청주, 충주 등을 거쳐 동해역에 12시 20분경에 도착 후 러시아산 크랩류 최대 수입 관문인 동해항에서 킹크랩 축제를 즐기고, 인근 묵호항 일대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덴마크가 2015년 노르웨이, 2017년 스웨덴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여성 징병제를 도입하는 국가가 된다.메테 프레드릭센 덴마크 총리는 13일 “국가를 지키는 것은 가장 명예로운 일 중 하나로 우리는 여성 징병제를 통한 완전한 성평등을 원한다”며 여성 징병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덴마크는 전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제 질서가 도전받고 있는 세계에서 전쟁을 피하기 위해 재무장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덴마크 여성들은 현재도 자원하면 군 복무를 할 수 있으며 전체 병력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남성들은 18세가
지난 60년 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종합감기약 '판피린'과 피로회복제로 유명한 '박카스'로 유명한 동아제약은 9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토종 제약기업이다. 최근 독일의 프리미엄 종합비타민 ‘오쏘몰’로 성장세를 이어가 있다. 대중에게는 이와 같은 일반의약품으로 유명한 제약사이지만 실제로는 전문의약품으로 탄탄한 기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체 개발 신약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이같은 성과는 동아제약의 창업자 고 강신호 명예회장은 “동아제약이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은 신약 개발이다”며 연구개발(R&D)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했다고 25일 밝혔다.아랍에미리트 바라카(Barakah) 원자력발전소로 대한민국 글로벌 원전시대를 연 현대건설은 정부가 원자력산업 복원을 재천명하고, 지원정책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현대건설은 23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제약산업은 국가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야 하는 필수 분야다. 제약 주권과 국가 경제에 파급력이 큰 필수 의약품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은 의료 비용을 넘어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제약기업들은 블로버스터급 신약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막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각 제약사별로 신약 개발 현황과 보유 신약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약사법에 따르면 신약은 ‘이미 허가된 의약품과는 화학구조나 본질 조성이 전혀 새로운 신물질 의약품 또는 신물질을
오리온이 케이크 속 마시멜로 대신 크림을 품은 ‘초코파이 하우스’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는 촉촉한 케이크 사이에 사르르 녹는 우유 크림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크림 속에 잼을 넣어 만든 마블링 크림이 진하고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이번 신제품은 초코잼을 더해 진하면서도 풍성한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코 앤 크림’, 카카오 케이크와 상큼달콤한 딸기잼의 조화가 일품인 ‘딸기 앤 크림’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인다.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자매품인 ‘바나나’를
배우 전도연이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원작 ‘벚꽃동산’ 주연으로 27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온다.전도연은 6월4일부터 7월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하는 ‘벚꽃동산’에서 배우 박해수와 호흡을 맞춘다.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첫 연극 무대다.두 배우는 원작의 여주인공 ‘류바’와 냉철한 상인 ‘로파힌’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인물을 연기하며, 30회의 공연 기간 동안 원 캐스트로 함께 무대에 선다.세계적 연출가인 사이먼 스톤이 재해석한 신작이다. 19세기 몰락한 여성 지주의 이야기를 현대의 서울에서 일어나는 일로
SK쉴더스가 2023년 4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KARA(카라, Korea Anti-Ransomware Alliance)는 SK쉴더스 주도로 구성된 랜섬웨어 대응 민간 협의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랜섬웨어 사전 탐지부터 사고 대응 및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보고서에는 2023년 4분기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랜섬웨어 공격 그룹의 동향과 공격 전략을 소개했다. 이 기간 동안 랜섬웨어 공격은 총 1266건이 발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4분기에는
종근당건강의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 Guaranteed(씨케이디 개런티드)’가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케이디 개런티드는 일본과 대만, 홍콩에 이어 러시아와 인도 화장품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K-뷰티가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한국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화장품수출 전망에 따르면 작년 85억 달러에서 6% 증가한 90억 달러 수출이 예상된다. 대중국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로 인해 호조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 2조 9124억원, 영업이익 492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5.5% 증가한 수치다.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매출은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춘절’, ‘뗏’ 시점 차이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중국 위안화 약세 및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 생산설비 확대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1.4% 올랐다.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가격이 인상됐지만 원료공급선 다변화,
최근 기업들의 화두는 ‘지속가능한 경영’이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뷰티업계도 ‘이윤 추구’와 더불어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기부와 나눔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 22년째 이를 이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993년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한 이래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