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저우궈단 대표이사의 퇴임을 촉구했다. 테니스장 운영 논란과 근거 없는 사업비 집행 등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손해를 끼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지난 4월에도 퇴진 운동을 벌였던 노조는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 결과를 발표하자 재차 행동에 나섰다. 사측은 추후 열릴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추가 소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표 퇴진운동, 올해만 두 번째13일 동양생명 노조는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앞에서 저우궈단 동양생명 대표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 퇴
대표이사의 배임 의혹이 제기된 동양생명의 장충테니스장 사용권 인수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문제점을 확인하고 제재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4일부터 같은 달 15일까지 실시한 동양생명 사업비 운용 실태에 대한 검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금감원은 지난 4월 동양생명의 장충테니스장 운영권 인수 의혹이 제기된 후 임원 면담 등 사실 확인을 거쳤으나 소명 부족 등으로 사업비의 합리적 집행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금감원 검사 결과 동양생명은 회사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건으로 테니스장 운영권을 획득하고, 객관적 근거 없이 사업비를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대표 퇴진 운동이 진행 중인 동양생명에서 사측이 퇴진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노조원을 색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노조와 사측의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쓴이의 익명이 보장돼야 할 노조 게시판에 글 작성자의 실명이 드러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노조는 게시판 시스템 접근 권한이 사측에 있다며 노조원을 색출하기 위한 행위 또는 위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동양생명 노조는 현 저우궈단 대표의 무능을 주장하며 퇴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6일 동양생명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중국계 생명보험사 동양생명 노조가 저우궈단 대표 퇴진 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취임한 저우궈단 대표의 불분명한 경영 전략, 일방통행 소통으로 조직이 망가지고 있다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저우궈단 대표는 취임 이후 안팎으로 리더십에 대한 의문과 실적 부진에 대한 비판을 받는 모습이다.◇ 황제식 경영에 뿔난 직원들 저우궈단 대표 퇴진 요구3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앞에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동양생명보험지부 조합원 10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현 저우궈단 동양생명 대표의 퇴진을
우먼타임스=박수연 기자생명보험사들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소아암환자 인식 개선 캠페인, 재난 피해 지역 기부금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동양생명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2022 소아암 인식 개선 캠페인’을 한다.소아암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지난 2016년부터 해온 캠페인이다.동양생명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80% 이상 완치가 가능한 소아암’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제작했다. 약 5분 가량의 이 영상은 연극 관람을 위해 극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소아암 환아의 이야기를 서프라이즈 형식
우먼타임스=박수연 기자수신금리 인상에 따라 최근 생명보험사들이 4%대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을 출시하거나 기존 상품의 금리를 높여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지난달 푸본현대생명은 4%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3일 만에 완판됐다. 이어 한화생명(4%)과 흥국생명(4.2%)도 4%가 넘는 저축보험을 선보였다.흥국생명이 지난 16일 출시한 저축보험 목표물량은 3000억원인데 일주일도 되지 않아 2800억원을 달성했다.22일 동양생명도 4.5% 확정금리 저축보험 상품을 내놓으면서 생보사들의 금리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우먼타임스=박수연 기자5년간 생명‧손해보험업계의 보험사기 적발액이 5조원에 달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보험사기 적발액은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22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보험 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51만6044명, 액수는 총 4조9405억원으로 집계됐다.업권별로 살펴보면 손해보험의 적발 인원이 47만758명이고 생명보험은 4만5286명이다. 보험 사기액 또한 손해보험이 4조5566억원으로 생명보험 3840억원 대비 피해규모가 절대적으로 컸
우먼타임스=박수연 기자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는 만큼 간병의 수요도 늘고 있다. 하지만 고물가에 부담스러운 보험료로 간병보험, 치매보험, 암보험 등에 선뜻 가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각 생명‧손해보험사들은 고령 소비자들을 위한 치매보험, 간병보험, 암보험 등을 출시하고 있다.○...동양생명은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중증치매 진단비를 보장하는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치매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중증치매 진단비 보장’을 주
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은 자동차 사고 부상치료 등 재해 위험을 보장하는 ‘무배당수호천사내가만드는상해보험’을 출시했다.주계약 1종에 총 19종의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한 맞춤형 상해보장 상품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에서는 재해 사망을 보장한다. 특약으로는 자동차사고부상치료특약T, 교통재해골절(치아파절포함)보장특약T, 교통재해수술특약T, 첫날부터재해입원특약T 등 신규 개발한 19종이 있다.이를 통해 자동차사고 부상치료, 교통재해골절·수술·입원을 비롯해 특정화상진단, 깁스치료 등 일상생활에서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에게 실속 있는 선물을 주고 싶다면 ‘어린이보험’은 어떨까.어린이보험은 0세부터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늘어난 기대수명에 맞춰 전 생애 맞춤 보장을 할 수 있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84명이다. 10년 전인 2010년 1.22명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반면 기대수명은 2020년 남성이 80.5세 여성은 86.5세로 2000년 남성 72.3세, 여성 79.7세와 비교하면 크게 늘어났다.생명보험업계는 출산 자녀 수는 적지만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자녀에게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 치과치료는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많아 부담이 크다. 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래진료비용 중 치과치료 비중은 30%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새로운 치아보험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보험료를 낮추는 보험사가 등장하면서 치아 보험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있다. 치아보험은 충치, 구강검진, 스케일링 등 치료 빈도가 높은 보존치료와 틀니, 임플란트 등 목돈이 필요한 보철치료를 보장한다.2019년 한국신용정보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치아보험 가입 건수는 2016년 33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보험사들이 치료비 부담이 큰 치과 치료 보장 범위를 넓힌 치아보험을 출시하며 제 3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해상은 치아뿐 아니라 얼굴 부위를 보장하는 치아보험을 선보인다. 동양생명은 비급여 보철치료비를 강화한 치아보험을 출시했다. 암 예방과 치료비 보장을 강화하는 암보험 상품도 눈길을 끈다. 한화생명은 암 생존률이 올라가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진단비보다 암 예방·치료에 초점을 맞춘 시그니처 암보험을 출시했다. 교보생명은 맞춤별 보장을 통해 암 치료 여정의 동반자가 될 암보험을 판매한다. 삼성생명은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하나금융그룹이 리딩뱅크를 향한 고삐를 죄고 있다. 10년 만에 수장을 교체한 하나금융은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 도약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비은행 부문 강화라는 구체적인 전략까지 제시했다. 하나금융은 전체 순이익의 70% 이상이 은행에서 발생하고 있다. 금융권에선 하나카드, 캐피탈,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수합병(M&A)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은행 의존도 70% 이상…비은행 부문 재편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27일 취임사를 통해 카드, 캐피탈,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을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2022년 새해 생명보험업계의 신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한화생명은 보장 대상 변경이 가능한 ‘‘한화생명 평생동행 종신보험 2201’을, 교보생명은 업계 최고 수준의 건강보장을 더한 ‘(무)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 NH농협생명은 ‘생활비든든NH치매보험(무)’‧‘더좋아진NH종신보험(무)’ 두 종류의 신상품을 내놓았다. 동양생명은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간편심사 보험 ‘(무)수호천사간편한(335)내가만드는보장보험’을 선보였다.○…한화생명은 고객의 소득 수준과 보장 니즈에 맞춰 사망보장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금융권이 신상품과 신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해주는 ‘금리보장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해상은 순환계질환 전용 보험인 ‘건강한혈관케어보험’을 출시했고, 동양생명은 갑작스러운 사망에도 대비 가능한 ‘(무)수호천사상상플러스종신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Ⅱ)’을 출시했다. IBK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 메타버스 영업점 ‘IBK 도토리은행’을 오픈하기로 했다.○…케이뱅크는 예금을 가입한 지 2주 내에 해당 상품의 금리가 오르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당시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 이른바 ‘화천대유 의혹’의 불똥이 금융권으로 옮겨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장 개발 사업에 자금을 투자한 금융사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선 관련 금융사 수장들에 대한 증인 채택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29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거세게 부딪혔다. 여야는 전날인 28일에도 정무위 국감 증인 채택 이견으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갈등의 중심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동양생명이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3.74%) 전량을 매각한다.동양생명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주식 2704만주 전량을 3014억96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 날짜는 이날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제도 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동양생명은 지난 2016년 12월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인수했고, 4년7개월간 매각대금과 배당금 등으로 거둬들인 수익률은 3%대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우리금융지주의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매각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는 모그룹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구 안방보험)의 지분 매각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자보험그룹은 앞서 지난 2019년에도 한 차례 매각설이 나돌았다.21일 외신 보도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 관리를 받고 있는 중국보험보장기금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자보험그룹 지분 98.23%를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대금은 333억8000만위안(한화 약 5조9300억원)이다.다자보험은 지난 2019년 중국 금융당국이 경영난에 빠진 안방보험을 위탁경영하는
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다른 회사 직원의 명의를 이용해 보험계약을 체결한 보험설계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금융감독원 제재공시에 따르면 농협생명·동양생명·KB손해보험과 3곳의 보험대리점이 다른 모집 종사자의 명의를 이용해 보험계약을 체결,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를 위반했다고 밝혔다.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 종사자는 보험 체결 및 모집에 관해 다른 모집 종사자의 명의를 이용해 보험계약을 모집하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이번에 적발된 농협생명보험 전 소속 보험설계사는 그러나 지난 2016년 6월3일
[러브즈뷰티 이은광 기자] KB손해보험을 포함한 14개 금융사들이 직원들의 정치적 권리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의이 대상이 되고 있다. 해당 금융사들은 취업규칙 및 인사규정 등에 정치·정당 활동 금지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나타나 비난이 일고 있는 것이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은 지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회사 정치활동, 정당가입'을 금지하고 있는 취업규칙의 시정을 촉구했다.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금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