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간담회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교육 수료자 대상 피해보장 보험 가입 무료 지원(1인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법률·심리상담비 및 자영업 컨설팅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이날 간담회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
우리은행은 15일 금융감독원 주관 간담회에서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정현옥 부행장이 민생지원 모범사례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다.보이스피싱은 전화·문자 등으로 피해자를 속여 돈을 빼앗아 가는 범죄행위로서 그 수법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 유형으로는 △대출빙자형 △기관사칭형 △지인사칭형 △기타 속기 쉬운 보이스피싱이 있다. 최근에는 경조사 안내, 택배 수령, 무료 건강검진 등을 위장한 메신저피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고, 고지
팀네이버가 금융감독원 업무 생산성 향상을 AI 기술로 돕는다.네이버와 금융감독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AI 기반 금융감독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김영주 부원장보, 김병칠 부원장보,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김남선 CFO,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 금융감독 업무 분야를 발굴하고 해당 분야에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비롯한 네이버 AI 기술을 적용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판매한 은행들이 잇달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자율배상에 나서는 모양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기준안을 토대로 자율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ELS 가입자들은 자율배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조정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KB·신한까지 수용...5대 은행, 자율배상 본격 돌입29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콩H지수 ELS 손실 관련 자율배상 안건을 논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뻥튀기 상장’ 논란을 일으킨 파두 사태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 했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한국투자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파두의 코스닥 시장에 상장 당시 공동주관사다. 당시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던 파두는 상장 과정에서 지난해 추정 매출액을 1200억원대로 기재했다. 하지만 상장 직후인 3분기 실적이 3억원 수준에 머물러 ‘뻥튀기 상장’ 논란이 발생했다.이에 파두 투자자들은 상장 공동주
지난 5년간 카드사 시스템 미비 등의 이유로 미적립된 카드 사용 포인트가 이달 말 소비자들에게 환급된다.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26일 카드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카드 포인트 적립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최근 카드 사용 시 일정 한도까지 포인트를 적립하는 카드상품 일부가 카드사 시스템 미비 등으로 미적립되는 사실을 확인했다.포인트 미적립은 카드 결제로 포인트 적립 한도를 모두 소진한 후 결제가 취소된 경우, 카드 이용일 및 취소일 사이의 다른 결제 건에 대해 포인트를 사후 적립해 주지 않아 발생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으면서 증권사 간 상장 주관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해 실적 순위권에 들지 못했던 증권사들이 ‘대어급’ 상장 주관에 성공하면서 시장을 한층 뜨겁게 달구고 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은 만큼, IPO 등 전통적인 기업금융(IB) 부문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어’ 등장에...1분기 ‘탑’ 올라선 하나증권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상장 주관사 공모총액은 5678억원(이전상장 포함, SPAC 제외)이다.
시중은행의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논의가 본격화되는 추세다. 가장 먼저 우리은행은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 자율조정 추진에 나섰다. 다른 시중은행도 빠른 시일 안에 이사회에서 자율배상 안건을 다룬다는 방침이다. 다만 ELS 가입자들은 금감원이 내놓은 분조안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조정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금감원 분조안 수용...비율은 개별 협의금융당국이 제시한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분조안)에 따라 시중은행이 본격적인 자율배상 논의에 들어갔다.우리
신한카드는 사업 영역에서의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을 실현하고자 ‘AI 5025’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AI 5025’란 AI를 활용해 2025년까지 대고객 상담 커버리지를 50%까지 대체해 내는 것을 목표로 상담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나가는 프로젝트다. 단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담은 AI가 대체하고, 기존 상담 인력은 난이도가 높은 상담에 집중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 단순 상담구조 혁신에 머물지 않고 카드발급, 결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케팅, 리스크 관리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금융감독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여성가족부 소관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전국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이해도 강화와 금융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게 된다.농협은행은 “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정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전국의 17개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여성가족부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교육 관계기관과 함께 청소년 금융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기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해 청소년 금융 이해력 제고 및 금융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노력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KB국민카드, 여성가족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전문기관 등 총 8개 민관이 함께했다.KB국민카드는 협약에 따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방문교육 등 현장 교육에 힘써 청소년 금융교육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업무협약식에 이어 ‘청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가입자들의 집단행동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분쟁조정기준을 발표했지만, 가입자들은 ‘계약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나 고위험 상품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고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가입은 사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투자자 고려 요소가 포함된 당국의 기준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조정안에도...“위법 계약 무효” ‘홍콩 지수 ELS 피해자 모임’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본점 앞에서 ‘대 국민 금융 사기 계약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금융감독원이 손실 규모 6조원으로 추산되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해 판매금융사가 투자손실의 최대 100%까지 배상하도록 하는 기준안을 발표했다. 다만 기준안은 판매사와 투자자 간 책임, 사례별로 배상 비율을 설정해 실제 배상 비율은 천차만별이 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11일 홍콩 H지수 ELS 투자자 손실 배상과 관련해 배상 비율을 결정하는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주가연계증권’이라고도 하는 ELS는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파생상품이다.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지수의 변동 폭에 따라 만기 시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7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3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부문과 우수 금융회사직원부문 모두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해 2015년부터 금융회사가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말 기준 8600여 개 학교가 금융회사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 중이다.DB손보는 2023년 총 234회, 8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금융교실’, ‘금융뮤지컬’ 등 체계적 금융교육을
NH농협생명은 지난 2월 27일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농협생명 전남총국 김수형 기획역이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김수형 기획역은 섬마을 학교, 전교생 50명 이하의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 등 금융교육 혜택이 닿지 않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총 7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본 상을 받았다.농협생명은 자체 제작한 참여형 교구와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모두레‧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모두레‧1사1교 금융
금융정의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6일 공동논평을 내고 금융감독원이 홍콩 ELS 문제에 대한 배상 원칙을 확립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금융정의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이날 공동논평을 내고, 먼저 언론 보도로 알려진 금감원의 '책임분담 기준안'에 대해 지적했다.금감원이 제시한 △온라인과 증권사를 통해 가입한 경우 배상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차등을 두는 방안과 △이전 투자 경험이 있는 재가입자는 배상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차등을 두는 방안은 피해자들의 개별적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방안이라는 지적이다. 금융소비
신한라이프는 지난 27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교육을 통해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학교가 결연을 맺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성과가 우수한 학교, 교사, 금융동아리, 금융회사, 금융회사 직원을 선정하여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한라이프는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한 총 1만 1
NH농협은행은 27일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2023년 1사1교 금융교육’ 시상식에서 7회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금융회사가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1020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으며(전체 결연학교 8731개교 중 11.7%, 2023년 12월 말 기준) 지난해 전국 2584회 5만 8402명의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전국 17개소의 체험관에서의 체험형 금융교육 △6개월간의
최근 퇴직연금 시장에서 보인 증권사들의 약진에도, 은행권의 시장 점유율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디폴트옵션 시행 후 경쟁력을 얻을 것으로 점쳐졌던 증권사들이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예상만큼 선택받지 못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비보장 상품 등 회사별로 차별점을 제시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퇴직연금, 증권사 약진에도 건재한 은행권지난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업권별 큰 지각변동은 없었다. 증권사들이 전년 대비 적립금을 늘리며 선전했지만, 여전히 은행권이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메리츠증권 전직 임원이 재직 당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하고 100억원 상당의 매매차익을 얻은 의혹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메리츠증권 본사와 전 본부장인 박모씨 주거지 등 6곳에서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10월에 퇴사한 박씨는 메리츠증권에 재직할 당시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했고, 그 과정에서 불법 자금 조달이 일어났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