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규 교보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조대규 대표는 취임사에서 “현재 생명보험 산업은 성장성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에 놓여있다”라며 “기업 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이어 “회사는 양손잡이 경영을 추진 중으로, 보험사업 담당 대표이사로서 기존 보험사업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좋은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보험사업의 성과 창출을 넘어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도약할 수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금융감독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여성가족부 소관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전국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이해도 강화와 금융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게 된다.농협은행은 “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정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전국의 17개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통합 출범 후 꾸준히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온 신한라이프가 지난해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보장성 보험 판매를 늘리며 수익 지표를 개선한 영향이다. 올해 이영종 사장 체제 2년째를 맞은 신한라이프는 GA 채널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에 집중해 ‘은행권 생보사 1위’를 넘어 업계 ‘톱2’ 달성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합병 이후 성장세 지속...‘다크호스’로 존재감 드러내지난 2021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해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출범 이후 꾸준히 경쟁력을 강화해 온 업계의 ‘다크호스’다. 신한라이프는 통합
교보생명은 조대규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지난 5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고 있는 조대규 부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조 후보자는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조 신임 대표의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신 의장은 장기 전략과 기획, 자산운용을 담당하고, 조 신임 대표는 보험사업 담당을 맡는다. 편정범
교보생명은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 빈곤농가에 희망나무 6012그루를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친환경 챌린지 앱 '포어스(Forus)'를 통해 대국민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은 교보생명이 개발한 '포어스' 앱을 통해 일상 속 8가지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기부할 수 있는 선순환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학생, 일반인 등
금융감독원이 진행한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평가에서 NH농협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등 4개 사가 '양호' 등급을 받았다.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금감원은 매년 실태평가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해 금융사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평가 항목은 계량과 비계량 두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계량 부문은 30%의 비중으로 민원 건수와 민원 증감률 등 민원·소송 관련 사항과 금융사고·휴면재산 찾아주기 등 2개 항목을 평가한다.비계량부문은 70%의 비중으로 소비자보호
세라젬이 공간 컨설팅을 기반으로한 기업간거래(B2B)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세라젬 B2B 사업 실적은 올초부터 지난 9월까지 94% 증가했으며 지난 5월 이미 전년 전체 계약 대수를 넘겼다. 세라젬은 연말까지 21~22년 전체 실적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세라젬은 올해 들어 교보생명과 협업을 통해 납품을 완료한 HD현대 GRC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CJ올리브네트웍스, CJ제일제당 등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올 초 400여곳이었던 법인 고객 수는 이 기간 동안 750곳으로 대폭 늘
최근 원료사용저감을 통한 탄소저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교보생명과 사용 후 핸드타월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과 이를 통한 탄소저감 활동에 나선다.양사는 14일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핸드타월을 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핸드타월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유한킴벌리 진재승, 교보생명 편정범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보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핸드타월 재활용 캠페인 사업 목적, 기대효과와 함께, 교보생명에서 진행하
증권업계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 도전 바람이 불고 있다. 증권사가 종투사 인가를 받게 되면 사업 범위가 확대되고 브랜드 파워도 상승한다. 종투사 자격 요건은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이다. 현재 업계에서 종투사 인가를 받은 곳은 증권사는 9곳이다. 최근 대신증권과 교보증권이 종투사 전환을 선언하며 자본확충에 나섰다. 국내 10번째 종투사 타이틀이 어디로 향할지 이목이 쏠린다.◇ 대신, 교보증권 종투사 전환 위해 자본확충 나서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과 교보증권은 종투사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종투사 인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난 7일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혁신을 위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신 의장은 이날 보험업계에 ‘회색 코뿔소’가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회색 코뿔소는 눈앞에 위험 징후가 보이는데도 위기에 익숙해진 나머지 사전 대처를 소홀히 해 큰 위기에 빠지는 상황을 의미한다.신 의장은 “혁신의 실마리는 고객의 불편함에서 찾아야 한다”라며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경험을 디자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어 그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9일 오후 7시 대구 교보생명빌딩에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 북토크가 있었다. 구미에 이은 두 번째 전국투어 북토크다. 박 전 위원장은 현장 입구에서부터 북토크를 찾은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으면서 반갑게 맞았다. 북토크 참석자들은 대학생부터 교사, 직장인까지 다양했다. 박 전 위원장과 참석자들 간에 일자리 문제, 치우친 정치색, 자치구에서의 결혼 강요, 소수자에 대한 혐오, 젊은 청년들이 느끼는 대구의 문제점, 한국의 정치적 과제 등 다양한 이야
우먼타임스=박수연 기자5년간 생명‧손해보험업계의 보험사기 적발액이 5조원에 달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보험사기 적발액은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22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보험 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51만6044명, 액수는 총 4조9405억원으로 집계됐다.업권별로 살펴보면 손해보험의 적발 인원이 47만758명이고 생명보험은 4만5286명이다. 보험 사기액 또한 손해보험이 4조5566억원으로 생명보험 3840억원 대비 피해규모가 절대적으로 컸
우먼타임스=박수연 기자장애인들은 보험가입‧청구 시 전화상담 등이 어려운 만큼 보험거래에 제약이 많다. 이에 따라 금융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특성에 따라 공정한 보험 판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작년 하반기 보험대리점의 불완전판매율은 0.05%로 직전년도(0.09%)에 비해 4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은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불완전판매율은 보험계약을 하는 소비자가 주요 사항에 대한 설명을 못 들었거나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등으로 계약이 해지 또는 무효가 된 비율로, T
우먼타임스=박수연 기자최근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관련 피해가 커지자 교보생명과 DB생명, 한화생명 등 생보업계는 수재를 당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부 유예와 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 등 총력 지원에 나섰다.○...교보생명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보험료 납입유예, 대출원리금 상환유예 등 고객지원을 펼친다.교보생명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며 “피해 고객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납입 유예기간은 신
우먼타임스=박수연 기자고객이 받아가지 않은 보험금은 얼마나 될까. 생각보다 훨씬 큰 액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잊힌 보험금’은 12조3431억원이나 된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2017년부터 모든 보험가입 내역과 숨은 보험금 금액 등을 조회하고 청구할 수 있도록 ‘숨은 내 보험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교보생명도 이러한 금융당국의 움직임에 발맞춰 ‘평생든든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평생든든서비스는 고객이 놓친 보험금을 직접 찾아주고 가입부터 유지‧지급 절차 등 모든 과정을 돕는 서비스다.교보생명은 올해 1월
우먼타임스=박수연 기자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주요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보험사 주담대는 한때 평균 금리가 8%까지 치솟았던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낮았으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해 지적한 후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평균 4%대로 떨어졌다.하지만 보험사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5%대를 넘어섰다. 금리 상단 6%대에 진입한 상품도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해보험 KB 손보희망모기지론 MI 상품의 최고금리는 6.04%다. 교보생명 교보프라임 모기지론과 푸본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교보생명의 풋옵션(거래당사자들이 사전에 약정한 가격으로 만기 또는 그 이전에 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 갈등 해결책인 IPO(기업공개)의 ‘골든타임’이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생명보험사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현재가 IPO 적기라고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 재무적 투자자(FI)에 협조 요청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풋옵션 분쟁 교보생명, 두 번째 IPO 시도 무산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와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뱅크몰이 키움저축은행과 제휴하며 주택담보대출, 사업자대출 상품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앞서 뱅크몰은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같은 메이저 보험사와의 제휴를 맺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힘을 쏟고 있다.뱅크몰에서 확인할 수 있는 키움저축은행의 사업자금대출은 기존 아파트를 보유한 사업자가 대상이다. 대출 규제로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경우 은행이나 보험사보다 높은 한도로 아파트 선순위 혹은 후순위담보대출을 취급한다.키움저축은행 사업자주택담보대출은 주택을 소유했다면 사업자금대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에게 실속 있는 선물을 주고 싶다면 ‘어린이보험’은 어떨까.어린이보험은 0세부터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늘어난 기대수명에 맞춰 전 생애 맞춤 보장을 할 수 있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84명이다. 10년 전인 2010년 1.22명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반면 기대수명은 2020년 남성이 80.5세 여성은 86.5세로 2000년 남성 72.3세, 여성 79.7세와 비교하면 크게 늘어났다.생명보험업계는 출산 자녀 수는 적지만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자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