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대리점주 자녀 41명을 대상으로 ‘패밀리 장학금’ 54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ESG 경영의 일환으로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 중인 남양유업은 2013년 유업계 최초로 패밀리 장학금을 도입, 올해로 12년째 1050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누적 13억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상생 경영을 위한 제도 중 하나인 장학기금을 통해 점주 자녀 학업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회사와 함께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모든 대리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동
금융이력이 아닌 개인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신용을 평가하는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등 5개사는 통신데이터를 이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할 목적으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승인받아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을 설립했다.이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11월에 예비허가, 4월에 본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의 경북 구미공장이 의약외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최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구미공장은 쏘피(SOFY) 생리대와 마미포코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다.의약외품 GMP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용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에 의거하여 적합한 제조 및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인증이다. 제품 전체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증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이번
종근당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혁진 이사보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박혁진 이사보는 종근당의 컴플라언스팀장으로서 기업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종근당은 201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5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2022년
중국 알리바바그룹(이하 알리바바)의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서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 향후 3년간 11억달러(약 1조4500억원)를 투입하겠단 계획을 밝히는가 하면 CJ제일제당과 동원F&B 등 국내 식품업체들과 손잡고 한국 상품 판매 카테고리를 늘리고 있다.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기 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강력한 ‘짝퉁’ 논란 이미지를 탈피하기도 쉽지 않고 현재 국내 온라인 마켓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쿠
LG전자가 협력사와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제 및 부품 공급망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을 함께 타개하기 위해서다.LG전자는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다.이날 총회에는 88개 협력사의 대표들과 LG전자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을 포함한 회사
대상이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에 참여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삼진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 △복지 △안전을 주요 골자로 한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삼진푸드는 대상 협력사 중 한 곳이다.공동선언문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가 서명했다.‘상생협력 공동선언’은 지난해부터 정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을 도입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반영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의 제도로 확대했다.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
bhc치킨 가맹본부가 배달앱 판촉행사 관련 사전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오류건에 대해 분담 비용을 환급해 주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 시정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현행 가맹사업법상 가맹점주 비용분담 행사의 경우, 행사 시작 전에 전체 가맹점주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야 미동의 가맹점주들에게도 판촉행사를 실시할 수 있는데, 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한 시정이다.bhc치킨 가맹본부는 지난 22년 7월 가맹사업법 개정 시행 후 진행된 배민, 요기요, 땡겨요, 쿠팡이츠 등의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진행과정에서
세계 각국에서 ESG 관련 정책과 규제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제약업계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30년까지 단계별 ESG 정보공시 의무화와 함께 규제 법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1년 1월에 기업공시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ESG 자율공시 활성화 및 단계적 공시대상 확대를 예고했으며 환경부는 지난 2022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환경정보공개를 의무화 했다. 이에 대형 제약사를 중심으로 ESG 정보 공시를 위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종근
이디야커피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약 3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이디야커피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에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이번 설 명절에도 파트너사 약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당초 지급일보다 20여일가량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이디야커피가 9년 동안 협력사에 전달한 조기 지급액은 누적 700억원을 넘어섰다. 이디야커피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을 기반으로, 명절 전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수요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올해도 상생활동을 이어간다.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44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
아이언메이스의 게임 '다크 앤 다커'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넥슨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31부(김세윤 부장판사)는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 및 대표 박모씨, 핵심 관계자 최모씨 등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등 가처분 사건을 전날 기각했다.앞서 '다크 앤 다커'는 아이언메이스가 지난 2022년 8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공개한 게임이다.넥슨은 과거 신규개발본부에서 '프로젝트 P3' 개발 팀장으로 있던 최씨가 소스 코드와 각종 데이터를 개인 서버로 유출하고 박씨 등과
게임업계가 주요 수익모델(BM)이던 ‘확률형 아이템’을 줄이고 대체할 새로운 수익모델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게임사들이 이처럼 새 수익모델 찾기에 고심하는 이유는 기존 확률형 아이템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최근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등이 확률형 아이템 조작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역대급 과장금을 받았고 이로 인해 일부 유저들을 중심으로 소송과 불매 운동 움직임이 관측되기도 했다.여기에 오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게임
11번가가 쿠팡을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3일 쿠팡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쿠팡의 늪에 빠진 중소셀러들’이라는 1월 2일자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대한 유감자료를 게시하면서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내용을 반박했다.다만 쿠팡이 이 자료에서 자사 판매수수료가 낮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11번가의 판매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한 ‘부당비교광고로 고객들에게 오인의 소지를 제공했다는 게 11번가 측 설명이다.판매수수료는 상품판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담합 혐의에 대해 제재 절차에 나섰다. 4대 은행은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담보대출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거래조건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은행권에서는 정부가 지역별로 LTV 규제를 적용하고 있고, 특정 거래조건만으로 따내기 어려운 거래라는 점을 들어 담합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LTV 정보 담합 혐의...과징금 부과 가능성도9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8일 4대 시중은행의 담합 행위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심사보고서에는 4개 은행이 개인 및 기업을
게임업계의 뜨거운 감자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넥슨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버블파이터’에서 소비자 고지 없이 확률형 아이템을 불리하게 변경한 건에 대해 3일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등 제재를 받으면서다.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는 넥슨을 상대로 집단소송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은 유저가 결제를 하면 게임 회사가 정한 확률에 따라 높거나 낮은 가치의 게임 아이템이 무작위로 나오는 방식이다. 게임업계에 만연한 비즈니스 모델(BM)로 원하는 게임 아이템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구매
동부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지난해 공정위가 주관한 에서 최우수 등급(95점 이상) 획득에 따른 수상이며, 지난해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하도급 분야에서 대·중소기업간의 불공정행위 예방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의 약정, 이행 여부를 공정위가 매년 심사해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3일 넥슨코리아(이하 넥슨)이 자사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버블파이터' 내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조작했다며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42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3일 연합뉴에 따르면 공정위는 넥슨이 자사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장비 옵션을 재설정·업그레이드하는 '큐브'의 확률을 소비자 몰래 내렸다고 판단했다.이에 대해 넥슨은 공정위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면서도 일부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향후 이의신청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0
GS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의 중요성을 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각 조직 별 CP 활동을 평가하여 공정거래 자율준수 최우수조직 및 3개 우수조직에 대해 시상을 했다고 3일 밝혔다.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도입을 선포하고,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번 시상은 2023년 한해 동안 CP 교육 참여, CP 운영규정 및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