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만 7748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됐고 이중 여성은 640명이다.독립운동을 한 여성 중에는 직접 총칼을 들지 않았어도 독립운동가들을 도운 간호사들도 적지 않다.간호사 30명이 15일 독립유공자로 추가 선정됐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2008년부터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을 벌여 독립운동을 한 간호사 74명을 찾아냈다. 이 중 서훈을 받은 간호사는 기존 28명을 포함해 모두 58명으로 늘어났다독립유공자로 추가 선정돼 대통령표창이 추서된 간호사 30명은 1919년 세브란스병원과 동대문부인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
3월 8일은 여성들이 정치 사회 경제적 영역의 성차별에 대항해 투쟁해온 역사를 기리는 ‘세계 여성의 날’이다. 미국과 유럽, 한국 등의 현대사에서 많은 여성들은 참정권, 근로환경 개선, 동등한 임금, 지위 향상, 성범죄 엄벌 등을 주장하며 거리로 뛰쳐나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여성 노동자 1만5,000여 명이 “우리에게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를 달라‘고 외치며 대대적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해 1977년 유엔이 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여성해방사에는 그 물꼬
[러브즈뷰티 최영민 기자] 한국의 독립에는 국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헌신도 큰 몫을 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국적을 떠나 한국의 독립과 발전에 함께 힘을 보태고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린 ‘파란눈의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 캐나다 출신 수의사였던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는 1916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로 한국에 들어왔다. 한국어를 공부해 선교사 자격을 받은 그는 ‘철석같은 굳은(石) 의지와 호랑이(虎)의 마음으로 한국인을 돕는(弼)’ 사람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
[우먼타임스 박지연 기자]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의 모습을 담은 3장의 사진 실물이 국내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시와 서울대 연구팀은 그동안 발굴한 사료, 사진, 영상 등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이야기로 엮어 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공개된 실문 사진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했던 고(故) 박영심 씨가 포로로 잡
[우먼타임스 이은지 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지난 1일 2019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차별 없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성 평등 사회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진선미 장관은 신년사에서 “여가부는 젠더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범정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보호를 요청할 수 있는 지원시설과 신고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불법 촬영물 삭제 대기시간을 줄이고 삭제 지원대상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또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성평등 전담기능 강화 △어디서나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해 삼일절 당일 다양한 행사와 이벤드들이 진행한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제99주년 3.1절(삼일절)을 기념해 공식 기념식이 진행한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등이 참석하며, 이들은 시민들과 함께 독립문까지 행진을 벌인다.서울시 보신각에서는 12시에 삼일절 기념 타종행사를 연다.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3.1운동 정신 계승활동과 국위선양 인물들이 참여해 종을 친다. 타종 행사에 앞서 보신각 앞에서는 ‘3.1절 합창단 공연’과 ‘태극기 물결 대행진’ 등의 행
SPA브랜드 '자라코리아' 이봉진 사장(56)의 촛불집회 참여자 폄훼 발언 논란이 불매운동으로 번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이 사장은 즉각 해명을 내놨지만, 인터넷상에 누리꾼들의 비난댓글이 봇물을 이루면서 불매운동은 SNS를 중심으로 더욱 확산일로로 치닫고 있다.누리꾼들은 이 사장의 발언이 단순히 촛불집회만 비하한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모욕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 사장의 논리가 이완용의 3.1운동 경고문과 유사하다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완용은 1919년 3.1운동 당시 매일신보에 세 차례에 걸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