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스킨, 토너, 에센스 등 기초제품부터 시작해 색조제품, 바디제품, 헤어제품, 심지어 뷰티 디바이스까지 종류별로 모든 화장품이 한 곳에 모여 있다. 그러나 판매는 하지 않는다. 화장품 박물관 같은 느낌이다. 투박한 콘크리트 건물로 된 이 곳은 한 가운데에 가든이 자리하고 있다. 건물 안에서는 화장품을 구경하는 사람들, 열심히 강의를 듣고 있는 사람들, 가든을 바라보며 앉아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각자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월 아모레퍼시픽이 성수동에 ‘아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