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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러브즈뷰티 기자들에게 묻는다 4 - 최지민 기자

[창간특집]러브즈뷰티 기자 파헤치기-최지민 기자

  • 기사입력 2015.03.09 11:32
  • 최종수정 2018.02.20 10:26



<러브즈뷰티>가 창간 3주년을 맞아 기자들 한 명 한 명을 속속들이 파헤쳤다. 뷰티 기자들의 화장대는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무엇인지, 오랫동안 쓰고 있는 브랜드는 무엇인지, 자신만의 리프레시 활동은 무엇인지 낱낱이 공개한다.

최지민 기자
<러브즈뷰티>의 막내기자이고 패션 마케팅을 전공했다. 어디서나 잘 먹고 잘 자는 긍정 마인드이지만 올해 20대 중반을 넘어서며 고민할 것도 많은 대한민국 청춘이다. <러브즈뷰티>와 함께한 지는 1년이 다 되어가는 중.

1. 창간 3주년을 맞은 소감은?

일단 자축의 마음으로 박수! 특히 3주년을 앞두고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해서 확 바뀐 <러브즈뷰티>를 보는 것이 새롭고,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 좋다. 어떻게 보면 참 치열할 수 있는 온라인 매체 업계에서 <러브즈뷰티>가 창간 3주년을 통해 또 다른 성장의 한 걸음을 떼는 것이라 생각한다.
 

2.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었다면?

사건이라기보다 다양한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각자의 삶에서 가장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도전 받고 또 위로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기자로서 다양한 뷰티, 패션 브랜드 행사, 서울 컬렉션 등에 참석하며 가까이에서 셀렙들을 보고 촬영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걸그룹의 상큼함이 느껴지던 에이핑크의 손나은과 실제로 보니 ‘연민정’의 모습은 없고 인형 같은 미모를 뽐냈던 이유리, 잘생겼지만 경직된 듯 멍한 표정이 재밌었던 서울 컬렉션에 참석한 손호준 등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3. 직업병이 있다면?

일단 뭔가 재밌고 트렌디한 아이템이나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아! 이거 기사로 쓰면 좋겠다!’라는 생각부터 하게 되는 것. 
 
그리고 주변에서 화장품을 산다고 하거나 제품 추천을 원하면 나도 모르게 매우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도 직업병인 듯 싶다.

4. 일할 때 영감은 주로 어디서 받고 있나?

뷰티 기자로서 임하는 일들 자체를 통해서 영감을 얻는다. 여러 브랜드에서 오는 자료들은 물론이고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도 재미 있다.

사토리얼리스트나 스트리트 에프에스엔 같은 멋진 길거리 패션 사진을 볼 수 있는 사이트를 구경하는 것도 좋다.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저들의 감각을 닮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또 인터넷 신문이니 만큼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사이트나 소통의 창구가 되는 SNS를 통해서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5. 자신만의 리프레시 활동이 있다면?

가장 쉽게 하는 것은 좋아하는 노래들을 들으면서 걷고 싶은 만큼 걷는 것. 걷기 좋은 봄이 다가오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 

또 얼마 전부터 기타를 배우고 있는데 아직 코드 이동도 서툰 실력이지만 기타를 치면서 친구들이랑 웃고 떠드는 시간이 정말 즐겁다.

그리고 요즘 가장 나를 미소 짓게 하는 일은 작년 11월에 태어난 사랑스러운 조카의 사진과 영상을 수시로 보는 것이다. 요즘 내 휴대폰 앨범은 온통 조카 얼굴로 가득한데 그냥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이다.

6. 가장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와 그 이유는?

유니클로나 탑텐 등 베이식한 아이템들이 많은 SPA 브랜드를 좋아한다. 회사와 집 근처에 매장이 있어서 더 애용하게 됐다. 요즘은 스니커즈에 빠져서 아디다스, 반스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와 케즈 같은 스니커즈 브랜드를 자주 탐색한다.

7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브랜드는 다비, 에스쁘아, 시크릿키이다.

다비는 슬리핑팩 때문에 처음 접하게 됐는데 에센스나 크림 등 다른 기초 라인의 사용감도 만족스러웠다. 건조한 내 피부에 잘 맞아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 상승!

에스쁘아의 경우 사실 제품을 많이 사용해본 것은 아닌데 그냥 매 시즌 나오는 컬렉션들이 매력적이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시크한 느낌의 패키지 디자인도 맘에 든다. 특히 립 제품 중에 정말 예쁘고 유용한 컬러가 많다. 

시크릿키는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라인까지 저렴한 가격에 효과 좋은 제품들을 많이 선보여 최근 다양한 제품들을 애정하고 있다. 

8. 오랫동안 쓰고 있는 화장품 아이템은 무엇인가?

대한민국 여자들의 필수템인 쿠션 파운데이션! 나의 첫 번째 쿠션은 이니스프리 제품이었고 그 외 다양한 저렴이 제품들과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등 여러 개 쿠션을 두고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춰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스킨푸드 연어 다크서클 컨실러 크림은 용량도 많고 촉촉한 편이라 오랫동안 애용하고 있다. 스킨푸드 제품 중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 시리즈도 향이나 사용감이 만족스러워 몇 통째 사용 중! 사실 의식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 질문을 통해 내가 스킨푸드 제품을 많이 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도 즐겨 사용하는데, 에뛰드 하우스의 청순 거짓 브라우 카라를 가장 많이 쓴다. 평소에는 4호 내추럴 브라운, 염색했을 때는 2호 라이트 브라운으로 사용 중.

유명한 슈에무라의 속눈썹 뷰러 역시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뷰러는 저렴이부터 명품 브랜드 제품까지 사용해봤는데 슈에무라 제품이 유명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9. 화장대 공개

에스테틱하우스 바이 황금희 쓰리 인 원 솔루션 벨벳, 스킨푸드 프리미엄 아보카도 리치 토너는 세안 직후 스킨 단계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다비 오버나이트 뉴트리티브 마스크와 알롱 바이 모우모우 컨디셔닝 알로에 젤은 정말 강추하고 싶은 제품! 다비 제품은 보습력 높은 슬리핑팩이고 알롱 알로에 젤은 지금까지 사용해 봤던 타 브랜드 알로에 젤들은 바를 때만 촉촉하지 금방 피부 건조를 느끼게 했던 반면 쿨링감과 보습력을 동시에 선사한다.

아이&립 리무버로는 스킨푸드 로즈 쉐이크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하고 있고, 반디 스위츄얼 릴렉스 테라피 오일 (만다린 부케)은 잠들기 전에 목과 어깨 부분이나 종아리 등에 발라 마사지하면 릴랙싱 효과가 좋다.

헤어 제품으로는 주로 레블론 프로페셔널 브릴리언트 하이드라 엘릭서, 아베다 스무드 인퓨전 내츄럴리 스트레이트를 쓴다.

그 외에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은 토니모리 크리스탈 모노아이섀도 25호 브라운쿠키, 토니모리 크리스탈 블러셔 07호 브론징 브라운, 메이크업 헬퍼 레몬밤 워터 선크림 핑크, 시크릿키 스타팅 트리트먼트 아이크림 로즈 에디션, 바이오 오일, 시크릿키 마유 힐링 페이셜 크림.

또 ‘바세린’으로 더 많이 알고 있는 퓨어테스트 페트로늄 젤리는 건조해서 트는 부위 어디든 발라 사용하는 나의 필수 아이템이고 녹십자 후시메드 연고는 트러블 압출 이후에 수시로 발라주면 상처 치료에 효과적이다.
 

10. 좋아하는 향수 공개

더블유 드레스룸 뉴욕 드레스앤 리빙 클리어 퍼퓸 NO.49 피치 블러썸, 바디판타지 바디스프레이 프레시 화이트머스크.

평소 향수를 즐겨 쓰는 편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러운 바디로션 향 정도만 선호해서 바디스프레이 제품을 사용한다. 

달달한 향으로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는 향긋한 복숭아 향을 지닌 피치 블러썸을 뿌리고 화이트머스크 향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다. 
 

11. 파우치 공개

평소에는 거의 메이크업을 안 하다시피 하지만 그래도 언제 미팅이나 행사 참석 등 약속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기본적인 메이크업 제품들은 챙겨 다니는 편이다.

촉촉한 쿠션 제품과 잡티 커버에 효과가 좋은 파운데이션, 컨실러를 챙기고, 다크서클 컨실러 역시 나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다.

블러셔는 핑크 컬러와 코랄 컬러를 같이 들고 다니고 섀도로도 활용한다. 잘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와 매우 중요한 눈썹 마스카라까지!

파우치 속 아이템들은 크게 바꿔 들고 다니지 않는 편인데 립 제품은 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서 갖고 다닌다. 
메이크업 수정할 때 등 피부에 보습을 더할 수 있는 제품도 꼭 챙기는데 최근에 쓰고 있는 쿨링 스틱은 일하다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얼굴에 부분적으로 바를 수 있어 애용 중이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RX, 스킨푸드 연어 다크서클 컨실러 크림 2호, 카오리온 화이트케이크 쿨 수분크림 스틱
키스미 헤로인 롱앤컬 마스카라, 스킨푸드 라이스 컨실러, 시크릿키 커버업 스킨 퍼펙터
바닐라코 아이 러브 서울, 에뛰드하우스 컬러 마이 브로우, 로즈버드살브 립밤
슈에무라 뷰러, 더페이스샵 러블리 믹스 유앤페이스 블러셔 04 베이비핑크, 08 오렌지시럽
우드버리 이집시안 3D 펄 아이펜슬 03 이집시안 브라운

[정리 =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사진출처 = 러브즈뷰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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