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황예찬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2048억원) 대비 16% 늘어난 237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날 '2023년 수협은행 현황'을 발표하고 지난해 경영실적 및 건전성 지표 등을 공개했다.
수익성 지표를 보면 예대금리차는 1.56%에서 1.69%로 0.13% 포인트 올랐고, 순이자마진(NIM)은 1.45%에서 1.57%로 0.12% 포인트 올랐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5.81%에서 6.31%로 0.50% 포인트 올랐다.
총 여신은 지난해(41조 5302억원)보다 3조 1893억원 늘어난 44조 7195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이 전년 대비 2조 4485억원 늘어난 26조 3664억원에 달했고, 가계대출은 7527억원 늘어 18조 2305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는 소폭 악화했다. 연체율은 0.26%에서 0.44%로 0.18% 포인트 올랐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42%에서 0.56%로 0.14% 포인트 올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83.25%에서 173.10%로 10.15% 포인트 낮아졌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지만 수협은행 임직원 모두는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의 진취적인 자세로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건실한 은행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