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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에서 콘텐츠 플랫폼으로…점점 진화하는 CJ올리브영 

모바일앱 내 콘텐츠 서비스 ‘매거진’,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1070만건
입점 브랜드 심층 소개 등 입점 중소 K뷰티 브랜드 홍보 돕는 역할도 
뷰티 콘텐츠 2배로 늘리고, 콘텐츠 큐레이션과 구독 서비스 제공 예정

  • 기사입력 2024.02.01 14:37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이효리는 피부를 위해 뭘 바를까” “반전 매력 넘치는 체리 레드 컬러” “나만 알고 싶은 동안 치트키” 

흥미를 끄는 위 제목들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공식 앱에서 운영하는 뷰티 콘텐츠다. 올리브영은 앱 사용자들에게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매거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 앱 내 매거진 서비스 이미지. (CJ올리브영)
올리브영 앱 내 매거진 서비스 이미지. (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매거진’ 서비스의 누적 조회수가 출범 1년 만에 1070만건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월 개설된 ‘매거진’은 올리브영 앱 내의 콘텐츠 서비스다. 올리브영의 전문 에디터가 기획한 뷰티, 라이프스타일 관련한 영상과 화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1년간 발행한 콘텐츠만 230여편에 달한다. 

매거진 서비스는 올리브영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소비자들은 단순히 가격이나 용량을 설명하는 정보성 콘텐츠가 아닌, 즐거움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호하는 점에서 착안했다. 

올리브영 앱을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 플랫폼이 아닌,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최신 뷰티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즐기는 공간으로 진화시켰다. 

매거진 서비스는 여러 가지 주제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입점한 브랜드에 대한 심층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적인 TMI’, 신상품을 최초 공개하는 ‘쇼케이스’와 새로운 상품을 다각도로 소개하는 ‘주관신상’ 등 코너를 통해 다양한 중소 브랜드의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매거진 콘텐츠는 올리브영 앱의 쇼핑 공간으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상품 홍보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이 같은 콘텐츠 서비스에 힘입어 올리브영은 국내 유통시장에서 이커머스 업체들이 약진하는 가운데서도 선전하고 있다. 올리브영 전체 매출의 약 30%가 온라인에서 발생한다. 더불어 온라인몰과 모바일앱 주문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일 배송해주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긴밀하게 연결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부터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 큐레이션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한 발 빠르게 전달해 2030세대의 일상에 영감을 주는 콘텐츠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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