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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토] 쓰레기매립장서 2900만원 돈다발 발견

1일 오전 8시쯤 인천서구 매립장에서 발견
폐기물 하역자 눈에 띄어 관할 경찰에 신고

  • 기사입력 2024.02.01 13:32
  • 최종수정 2024.02.01 23:59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인천 서구 쓰레기 매립장에서 2900만원 상당의 돈뭉치가 발견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1일 오전 8시쯤, 현재 매립 중인 3매립장 D블럭 하단에서 5만원권 묶음(100장) 5개와 훼손된 5만원권 지폐 여러 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2월 1일 인천 서구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견된 5만원권 돈뭉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월 1일 인천 서구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견된 5만원권 돈뭉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사 관계자는 폐기물 하역 근무자가 불도저로 상향 매립을 하던 중 바닥에 흩어져 있는 5만원권 2장을 발견했고, 주변에서 돈다발과 훼손된 지폐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하역 현장에서 감독 업무를 하던 주민검사관과 공사 직원이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히 경찰에 신고, 인천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에서 출동해 현금다발을 회수해 갔다.

돈 다발과 함께 ‘청약종합저축’ 예금 확인서도 발견돼 경찰에서 신원 확인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회수된 금액은 총 2900만원으로, 경기도 시흥에 사는 주민의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5만원권 돈뭉치가 발견된 쓰레기 매립장소 주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최초 5만원권 돈뭉치가 발견된 쓰레기 매립장소 주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학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반입검사부장은 “실수로 버려졌을 돈문치 주인을 찾아 다행이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길 경우 공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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