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블록체인컴퍼니,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MOU 체결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왼쪽)과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대표가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안랩)

우먼타임스 = 김태형 기자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이하 ABC)와 서강대학교가 19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ABC Wallet 솔루션 협업 및 인재양성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이 개발 중인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메타원 캠퍼스' 구축과 관련해 △해당 플랫폼 내 ‘ABC Wallet’ 연동 및 최적화 진행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관련 공동 R&D(연구개발) 및 과제 수행 △참여자 확대와 교육접근성 향상 및 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대외 홍보∙마케팅 공동 진행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서강대가 제공할 '메타원 캠퍼스'에 ‘ABC Wallet’을 연동해 플랫폼의 보안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메타원 캠퍼스’에 참여하는 글로벌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여 인재양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ABC 월렛이 제공하는 ‘소울바운드토큰(SBT:Soul Bound Token)’ 발행 기능을 활용해 학생의 신원 및 이력 증명을 진행해 플랫폼의 보안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ABC 월렛이 보유한 다국어 지원 및 NFT 전송 기능 등으로 플랫폼 사용자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울바운드 토큰은 블록체인에서 소유자의 신원인증 기능이 있는 양도 불가한 토큰을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은 “이번 협력은 '메타원 캠퍼스'가 실제적인 대학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ABC 월렛’과 연동으로 ‘메타원 캠퍼스’가 오픈 플랫폼의 필수 조건인 안정성과 편의성, 확장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대표는 “ABC가 제공하는 ‘ABC 월렛’의 보안 및 편의 기능으로 '메타원 캠퍼스' 플랫폼을 이용할 글로벌 학생들이 ‘안전해서 더 자유로운’ 가상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대중화와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