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래에셋증권 ‘생성 AI 도입과 게임 산업’ 리포트 발간

생성 AI, 게임 산업 반등 연료 될까

  • 기사입력 2023.10.20 11:44

우먼타임스 = 황예찬 기자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생성 AI 상용화에 따른 게임 산업의 변화와 핵심 수혜주를 분석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이 생성 AI 도입이 게임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생성 AI 도입이 게임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래에셋증권)

이번 리포트는 생성 AI 기술의 게임 산업 내 도입 현황과 향후 발생할 구조적 변화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임희석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게임 산업 내 생성 AI 기술 도입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게임사들은 이미 일부 인공지능을 도입해 자율성을 강화하거나, 생성 AI 이미지 툴을 사용해서 게임 일러스트를 생성하고 있음을 주목했다.

이에 따라 2024부터 2025년까지 게임 산업 회복의 가속화와 함께 게임사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생성 AI 도입으로 △게임의 한계 재미가 상승하고(P↑), △콘텐츠 공급(Q↑)이 증가하며 △생산성 향상에 의한 비용 절감(C↓)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현재 생성 AI에 대한 관심이 하드웨어, 파운데이션 모델 등에 집중되어 있지만 생성 AI가 불러올 변화의 본질은 콘텐츠 생산성 증대에 있다"라며 "콘텐츠 공급 증가에 따른 산업 확장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콘텐츠 공급 증대의 수혜를 누릴 게임 엔진사를 비롯해 다수 IP와 리소스를 보유해 생성 AI 도입 속도전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대형 게임사에 주목할 시기라고 봤다.

다만 여전히 특정 게임장르(MMORPG)에 편중된 국내 게임 산업은 글로벌 대비 느린 회복 속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글로벌 비중이 높고, 생성 AI 도입에 앞서 있으며, AI 도입과 장르적 시너지가 높은 게임사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