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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체계 구축 협력

한경공단, 정보 제공과 제도 지원
LH ,사업지구 현장의 폐가전 수거
E-순환거버넌스, 재활용 비용부담

  • 기사입력 2023.06.30 15:53
  • 최종수정 2023.07.01 02:32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사진 왼쪽부터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 이한준 LH사장 ,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사진=한국환경공단)
사진 왼쪽부터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 이한준 LH사장 ,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사진=한국환경공단)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6월 30일  LH서울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폐가전 재활용 전문기관인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E-순환거버넌스)과 함께 자원순환체계 구축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LH의 공익사업지구내 이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가운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폐전기·전자제품이 적정하게 회수·재활용될 수 있게 됐다. 

가정에서 수명을 다한 전기·전자제품을 폐기할 때 E-순환거버넌스 콜센터(1899-7047)나 인터넷 '모두비움'으로 신청하면 E-순환거버넌스에서 제품을 회수해 재활용업체에 인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 보상현장에 방치된 생활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각 가정은 폐기물 처리에 대한  고충을 덜게 됐다.

아울러 연간 약 1161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이 회수돼 이산화탄소 배출량 2864톤을 감축, 소나무 2만 503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자원순환체계가 원활하게 유지·운영되도록 정보제공과 제도지원을 하고, 적정 재활용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LH는 전국 사업지구 현장에서 폐가전 등을 수거하여 E-순환거버넌스로 넘겨준다. E-순환거버넌스는 무상 방문수거와 LH로부터 인수한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 처리하고, 회수·재활용에 드는 비용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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