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매주 토요일 6시 15분)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8일 방송에서 트로트의 디바 전설 주현미의 노래로 7명의 가수가 나와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김종서가 '눈물의 브루스'로 442점을 얻어 역대 최고의 점수인 정동하의 439점의 기록을 깼다.
김종서는 4번째로 나와 '눈물의 브루스'(1987)를 불렀다.
가수 데뷔 27년차인 김종서는 '록의 전설'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다른 가수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 한다.
서태지가 김종서가 나오는 무대는 모두 쫓아다녔을 정도로 김종서는 '록의 전설'이다
김종서는 한국의 레드 제플린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종서는 대기실의 전원 기립 박수를 받았다.
전설 주현미도 원래 김종서를 좋아하지만, "김종서 노래에 너무 감동을 받아 일어날 뻔 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
김종서는 <불후의 명곡>의 전설로 나와달라고 했지만 아직도 배울 게 많다며 거절할 만큼 겸손하다.
김종서는 아깝게도 뒤에 5번째로 나온 거미가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445점을 얻으면서 역전패를 당해 우승은 거두지 못 했다.
[사진출처=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