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높이려면

  • 기사입력 2021.12.02 16:51
  • 최종수정 2021.12.02 19:07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청소년들의 성평등 의식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LW) 컨벤션 센터에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성인지 관련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튜브 계정에서 생중계하며 의견 게시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윤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청소년 프로그램 및 청소년정책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또 정책적‧제도적 환경을 살펴보고, 성인지 프로그램 종사자와 참여 청소년의 경험을 토대로 운영상의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활성화 방안으로는 공모사업 등 예산 지원 확대, 기획‧운영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지침(매뉴얼) 및 성인지 점검표(체크리스트) 개발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자문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원탁 토론에서는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토론회는 전길양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유성렬 백석대 교수와 현장 전문가 이명화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장, 김미희 부천청소년수련관장이 참여한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 활동 현장의 다양한 성평등 프로그램 운영 관련 논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