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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분양‧정비사업 두 마리 토끼 잡기’

경남 진주시에 ‘신진주 역세권 우미린’ 진출
‘의성군 금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수주 유력

  • 기사입력 2021.11.16 11:27
  • 최종수정 2021.11.16 17:57

[우먼타임스 = 이동림 기자] 

우미건설이 겹경사를 맞았다. 자사 브랜드 ‘우미린’이 경남 진주시 진출에 성공했고, 의성군 금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적격심사에서 1순위에 올라서다.

진주시에 따르면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B1블록 일원에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이 진주서는 처음으로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동으로 전용면적 84·116·128㎡ 총 828가구 규모다. 준공 예정연월은 오는 2024년 6월이다.

지난 11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2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접수가 완료된 상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로, 정당계약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우미건설 사옥 ‘린스퀘어’ 전경.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 사옥 ‘린스퀘어’ 전경. [사진=우미건설]

16일 현지 중개업계에 따르면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의 분양가는 84㎡(A형 464가구, B형 294가구) 4억2220만~4억4515만원, 116㎡(63가구) 6억3500만~6억5470만원, 128㎡(7가구) 6억3240만~6억547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에어컨 설치비에 다양한 인테리어 유상옵션 비용을 최대로 계산하면 84㎡ 2810만원(B형) 또는 2900만원(A형), 116㎡ 3530만원, 128㎡ 3570만원이다.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이 지어질 곳은 신진주역세권이다. 이 지역은 2012년 10월 경전선 이설로 인해 진주역이 옮겨진 이후로 ‘역세권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역세권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발맞춰 진주시는 KTX진주역 일대를 개발하기 위해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로 조성 중이다. 개발이 끝나면 진주시의 신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이란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우미건설은 의성군 금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수주에도 한걸음 다가섰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달 21일 이 사업 가격개찰을 집행한 결과, 참여업체 192개사 중 적격심사 1순위에 우미건설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미건설은 예가 대비 81.010%인 247억8204만6000원에 투찰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57억원에 달하는 환경부 하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으로 2016년부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의성군은 2023년 준공 목표로 공단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3월 본격 착공을 위해 사업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특히 금성면 일대의 기존 노후하수관로 5.8㎞를 정비하고 금성면 구련·초전·학미·청로리·가음면 장·가산·양지리 일대 하수관로 20㎞를 신설, 765가구에 추가로 배수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미건설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사업 규모 및 수주 여부는 아직 공개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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