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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효율적 운영 효과’ 톡톡

최근 3년간 다이소 가맹점 매출 ‘껑충’

  • 기사입력 2021.11.09 16:41
  • 최종수정 2021.11.10 08:22

[우먼타임스 = 이동림 기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가맹점 평균 매출이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다이소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2018년 10억2021만원 △2019년 11억621만원 △2020년 12억7588만원이며, 다이소 가맹점 수는 △2018년 471곳 △2019년 464곳 △2020년 470곳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정보공개서를 제출한 주요 업종 프랜차이즈 중 최근 3년의 가맹사업 현황 및 가맹본부 실적을 공시한 233개를 분석한 결과다. 

다이소 매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다이소 매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직전 해인 2019년과 비교해 15.3%, 2018년과 비교하면 25.1% 증가한 수치다.

덩달아 아성다이소의 실적도 상승했다. 지난해 아성다이소 영업이익은 1737억5721만원, 매출액은 2조4216억원으로 전년 비 126.6%, 8.3%씩 상승했다.

오프라인 매장 중심이지만 코로나19 등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 반등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판관비를 줄였고 30여개 매장을 폐점 하는 등 효율 증대하는 전략이었다. 또 셀프계산대를 늘린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아성다이소 측은 다양한 시리즈 제품 출시와 유행을 재빨리 판단,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입장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매출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봄봄’ 등 시즌·시리즈 등의 전략 상품 출시와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손익은 2019년 영업손익에 부산물류센터 증설 등 약 2500여억원의 시설 투자 비용이 반영되면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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