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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4Q ‘위드 코로나’ 수혜 기대”

한화투자증권 기업분석 리포트 분석

  • 기사입력 2021.11.04 11:28

[우먼타임스 = 이동림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의 ‘위드 코로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백신 접종인원 증가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외식사업장 영업규제 완화로 눌려있던 외식 수요 회복이 급격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CJ프레시웨이 경기 이천 센트럴키친.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경기 이천 센트럴키친. [사진=CJ프레시웨이]

4일 한화투자증권은 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한 21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기저가 상당히 낮고, 12월 매출 실적 급락에 따른 식자재 발주가 제한됐다는 점과 일부 거래처 당기손익 반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외식업의 최대 성수기는 12월로 평월 매출액의 약 2~3배 실적을 기록하는 기간으로 지난해의 경우 사회적거리 두기 강화가 이뤄지면서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조치에 따라 12월 실적이 오히려 평월을 하회했던 것으로 내다봤다. 

CJ프레시웨이의 2022년 매출액은 2조6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8.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CJ프레시웨이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6037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외부활동이 크게 줄지 않았고, 단체급식 식수, 고마진 채널 비중, 원료사업부 상품공급이 확대될 것이라 평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고강도 거리두기로 어려웠던 급식·외식 시장에서도 회사는 차별화 역량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위드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었던 시장이 풀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고객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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