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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GM공장서 직원 숨져…‘55개월 연속 무사고’ 스톱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 기사입력 2021.10.21 11:18
  • 최종수정 2021.10.21 15:32

[우먼타임스 = 이동림 기자] 

한국지엠(GM)의 변속기 생산의 산실인 충남 보령공장에서 노동자 1명이 숨져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이다.

경찰서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찰서 모습. [사진=연합뉴스]

21일 충남 보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쯤 충남 보령시 주교면 GM 보령공장에서 A(49)씨가 운반용 유압장비(팬트리)에 끼였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A씨는 이 공장 생산라인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작업장 내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본지가 GM 언론홍보를 대행하는 웨버샌드윅코리아에 문의하자 관계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답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해당 사업장은 55개월 만에 연속 무사고 달성 기록이 무산됐다. 앞서 지난 4월 보령공장은 임직원들의 높은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48개월 연속 무사고’를 달성해 GM 그룹으로부터 ‘최고 안전성과 인증’ 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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