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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탈모 예방, “식습관·생활습관 관리 필요”

균형 잡힌 식습관, 술·담배는 멀리해야
스트레스 줄이고 저녁 10시에 취침
하루에 한 번 머리감고 꼼꼼하게 말려야

  • 기사입력 2021.09.18 11:35
  • 최종수정 2021.09.20 12:21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환절기 되니까 머리가 더 빠지는 것 같아요”

계절이 변하는 환절기에는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환절기에는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면서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고 느리게 자란다. 

또 큰 일교차로 인해 두피 신진대사가 느려져 평소보다 더 많이 머리가 빠진다. 평소 탈모로 고민했다면 환절기에는 더욱 각별히 두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freepik]
[사진=freepik]

계절성 탈모가 아니더라도 탈모 환자들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 질환자는 23만3000여명으로 2016년(21만2000명)에 비해 약 10%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3만3030명, 여성이 10만164명이다. 

탈모가 걱정된다면 두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우선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담배와 술은 멀리해야 한다. 

식습관만 개선해도 탈모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는데, 채소류 저염식 중심의 식단이 좋다. 특히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단백질과 비타민, 특히 비타민 B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 좋다. 달걀은 단백질과 비타민 B군에 속하는 비오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탈모증, 지루피부염 등에 좋고,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는 머리카락 건강에 좋은 미네랄과 셀레늄이 함유돼 도움이 된다. 

담배의 니코틴, 술의 알코올은 두피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피지선을 자극해 두피에 과도한 피지 분비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생겨나는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는 모발 영양분을 산화시켜 탈모의 원인이 돼 충분한 휴식과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조절이 필요하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는 머리카락이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취침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두피를 꼼꼼하게 씻고, 머리는 확실하게 말려준다. 머리는 하루에 한 번 감는 것이 좋은데, 머리를 감지 않으면 오염물이 모근을 막아 더 심한 탈모를 야기할 수 있다. 

샴푸는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택하면 좋은데, 식약처로부터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몇 가지를 소개한다.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사진=아모레퍼시픽]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두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LABO-H)의 ‘두피강화 샴푸’는 특허받은 녹차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으로 두피 장벽과 모근을 강화해 탈모 증상을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출시한 지 1년 반(2020년3월~2021년7월)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이 제품은 탈모 증상을 67.6% 완화하고 빠지는 모발 수를 ⅓로 줄이는 효과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검증했다고 아모레퍼시픽은 밝혔다.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실리콘 오일, 셀페이트 계면활성제, 타르색소를 배제했다. 또 안자극 대체 시험, 인체적용 시험까지 완료한 약산성 비건 샴푸다. 

종근당건강 ‘아미노 비오틴 올파워풀 샴푸’ [사진=종근당건강]
종근당건강 ‘아미노 비오틴 올파워풀 샴푸’ [사진=종근당건강]

종근당건강의 ‘아미노 비오틴 올파워풀 샴푸’는 종근당건강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비오틴 샴푸라고 한다. 100회 이상의 신제품 샘플 개발 과정과 까다로운 인체 적용 시험을 거쳤으며, 핵심 성분인 비오틴의 흡수를 높이고자 종근당건강의 독자적인 포뮬러인 ‘스마트 비오틴좀™’을 적용했다고 한다. 

프랑스산 프리미엄 비오틴과 아미노산 17종, 펩타이드 5종을 제품에 적용해 두피와 모발 건강에 중점을 두었고, 탈락 모발 수 63.1% 개선, 100시간 유지되는 뿌리 볼륨 등 16가지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를 배제하였으며 스킨케어에 사용하는 보습 성분을 함유했다. 

특히 홈쇼핑 론칭 4회 만에 5만1983병이 판매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종근당건강은 밝혔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롯데홈쇼핑 4회 방송 만에 5만1000여 병을 판매했다고 한다. 

네이처리퍼블릭 ‘블랙빈 안티 헤어로스 샴푸’ [사진=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 ‘블랙빈 안티 헤어로스 샴푸’ [사진=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의 ‘블랙빈 안티 헤어로스 샴푸’는 제주도 검정콩 추출물을 포함한 블랙 콤플렉스가 두피와 모발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이라고 한다. 토탄수 성분이 피지 흡착에 도움을 줘 두피를 산뜻하게 케어하고, 미산성 샴푸로 모발과 두피의 pH밸런스를 맞춰줘 약해진 두피의 피지막을 건강한 상태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멘톨 성분이 두피에 쿨링감을 전해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주며, 식물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해 순하고 부드러운 세정력이 특징이다.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고,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일시적 모발 인장강도(끊어짐) 개선 시험 및 즉각적 두피 세정력 개선 시험 완료,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안정성 임상 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네이처리퍼블릭은 밝혔다.

지난 2018년 10월 출시 후 30만개 이상을 판매했고(2018년10월~2020년12월 국내 총 고객판매 데이터 기준) SNS상에서 #간증샴푸라 불리며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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