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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화장품 ‘이너 뷰티’가 뜬다

  • 기사입력 2021.01.26 18:52
  • 최종수정 2021.01.26 22:34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최근 이너 뷰티 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이 주목을 받자 피부 면력력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건강을 위해 비타민을 복용하듯이, 피부 건강을 위해서 이너 뷰티를 챙기는 이들이 늘고있다. 

오픈서베이가 발간한 뷰티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피부 수분‧탄력에 좋은 영양제 섭취’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6.9%에서 2020년에는 24.8%로 3.7%P가 증가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이너 뷰티 시장 규모는 5000억 원으로, 2011년 500억 원에서 8년 만에 10배 가량 성장했으며,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에 화장품업계를 비롯하여 제약,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너 뷰티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솔루덤’
아모레퍼시픽 ‘솔루덤’

아모레퍼시픽은 ‘먹고 바르는’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솔루덤’을 론칭했다. 피부를 위해 바르는 화장품뿐만아니라 먹는 화장품까지 더한 것으로 ‘먹고 바르는 콜라겐’이 브랜드 콘셉트다. 바르는 앰플 ‘비타콜라겐 앰플 프로그램’과 마시는 앰플 ‘이너풀 콜라겐 앰플’ 2종으로 구성됐다. 

솔루덤은 매번 피부과에 가지 않고 집에서 고효능 피부 관리를 하려는 30, 40대 여성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다. 인플루언서 이지혜가 그녀의 구독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제품 개발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비타콜라겐 앰플은 비타콜라겐 71.79%(저분자 콜라겐 49.43%+순수 비타민C 22.36%)와 EGF 파우더를 섞어서 사용하는 형태로, 피부 탄력에 최적화했다. 이너풀 콜라겐 앰플은 이탈리아산 저분자 콜라겐이 5,000mg 고함량 함유됐으며, 영국산 비타민C, 프랑스산 엘라스틴, 뉴질랜드산 세라마이드, 국내산 히알루론산 등 믿을 수 있는 부원료를 사용해 만든 마시는 콜라겐이다.

솔루덤 관계자는 “근본적인 피부 개선을 위해서는 피부 겉뿐만 아닌, 피부의 70%에 해당하는 진피까지 입체적으로 관리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피부 관리로는 유효 성분이 진피까지 침투하기 어려우므로 피부 안팎으로 관리하는 이른바 ‘먹고 바르는’ 뷰티 루틴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세노비스 ‘피부촉촉 히알루론산’
세노비스 ‘피부촉촉 히알루론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는 수분을 피부 속부터 촉촉하게 채워주는 데 도움을주는 드링크 ‘피부촉촉 히알루론산’을 지난 달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피부조직 내 수분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히알루론산 125mg과 단백질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 부원료 콜라겐은 물론 아미노산, 효모추출물(시스틴)까지 고루 담겨있어 하루 한 병으로 피부 보습 케어를 돕는다. 

매일유업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매일유업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매일유업도 이너뷰티 제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간편하게 털어먹는 분말스틱으로, 1포에 우유 약 4.8컵과 동일한 양의 세라마이드 지표 성분이 들어있다.

세라마이드 지표 성분인 밀크세라마이드(600 mg) 외에도 흡수율을 고려한 저분자 피쉬 콜라겐(1,000 mg), 콜라겐과 함께 먹으면 좋은 비타민C 1일 권장 섭취량(100 mg)과 히알루론산, 엘라스틴까지 포함되어있다.

한편 밀크세라마이드는 매일유업의 50년 유가공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 우유에서 추출한 특허 받은 피부보호용 조성물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밀크세라마이드에는 스핑고미엘린, 세레브로사이드, 강글리오사이드 등 세라마이드를 생성하는 다양한 성분들이 고르게 들어있는데 이중 스핑고미엘린이 우리 피부 속 세라마이드 전구체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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