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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의 항노화 화장품 국가 공인 우수제품에 선정

  • 기사입력 2020.12.30 17:08
  • 최종수정 2021.01.02 17:50
한국콜마종합기술원 전경.
한국콜마종합기술원 전경.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한국콜마의 항노화 화장품이 국가공인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 30일 화장품 ODM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인 NEP(New Excellent Product)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거나,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적용시킨 우수한 제품에 부여한다. 

이번에 NEP 인증을 받은 제품은 효율적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기술이 적용된 항노화 화장품이다. 

화장품 속 효능성분이 피부의 손상된 세포를 찾아서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하도록 하는 특허 기술(피부 세포 수용체별 결합 특화 펩타이드 설계 기술)이 적용됐다. 

의약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약물전달 시스템에서 착안한 것으로, 두통약은 두통에만 작용하고 배탈약은 그 유효성분이 그 증상에만 반응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해당 기술은 한국콜마의 고객사 애터미의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가 적용됐다. 이 제품은 출시 3년 만에 누적매출 3,650억 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해외 1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기술과 제품개발을 이끈 이현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스킨케어 연구소 팀장은 지난 8일 화장품의 효능성분 전달 효율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가 인증해 선정한다. 올해 처음으로 유공 표창을 신설해 단체 및 개인에게 총 15점을 수여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영역과 경계를 허문 융합기술 개발로 기존 화장품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최근에는 미생물을 활용해 안티에이징 성분인 이데베논의 고함량 안정화 기술과 20대 피부 대상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찾아낸 유산균을 활용한 항노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또 하나의 세계일류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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