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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코로나19에 1억~2억 기부 행렬

  • 기사입력 2020.02.28 11:17
  • 최종수정 2020.02.28 11:34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코로나19로 국민이 고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은 물론이고 수많은 연예인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성금이나 마스크 같은 물품을 기부한 연예인들이 수십 명이나 된다.

28일 현재 1억 원 이상이나 1억 원을 기부한 배우, 방송인들이 적지 않다.

아이유, 김연아, 김희선. (연합뉴스)
아이유, 김연아, 김희선.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대한의사협회 등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배우 김희선도 서울대 병원과 굿네이버스에 각각 1억 원을 기탁했다.

봉준호 감독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배우 설경구ㆍ송윤아 부부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전했다.

배우 손예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6일 1억 원을 기부했다. 손예진은 대구가 고향이다. 탤런트 박서진도 같은 곳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배우 신민아, 개그맨 유재석도 구호기관에 각각 1억 원을 기탁했다. 강호동과 방송인 서장훈은 각각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전했다. 정우성과 공유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씩을 기부했다. 배우 김혜수 역시 같은 재단에 성금 1억 원을 전했다. 소유진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전했다.

국제 NGO 굿네이버스는 “정려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영애는 5000만 원을 성금으로 내놓았다. 방송인 김나영은 아름다운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나영의 기부금은 ‘희망가게’를 통해 창업한 대구·경북 지역 한부모여성 가구에 지원된다. 배우 변정수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살균 스프레이 1,000개를 기부했다. 가수 선미는 의료진의 안전에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이병헌 송강호 송중기 주지훈 수지 수애 유해진 박보영 이승환 안재욱 홍진영 효민 송가인 슈퍼주니어 이시언 이시영 혜리 윤세아 박신혜 김동완 장성규 김우빈 박해진 김보성 함소원 김고은 김종국 차은우 등이 성금이나 물품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와 팬 연합은 코로나19 치료 활동에 써달라며 26일 기금 1억 85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했다.

알려지지 않은 연예인 문화인의 선행의 손길도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호기관들에 따르면 이름을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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