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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 코스메슈티컬을 아시나요

제이준코스메틱, 개발에 박차

  • 기사입력 2019.11.30 23:13
  • 최종수정 2020.09.11 13:56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단순한 기능성 화장품에 의약품의 기능을 합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이 뜨고 있다.

화장품 전문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이 히알루론산(HA) 원료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들어갔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29일 알에프텍과 HA 원료 기반 기능성 화장품 공동 개발 및 국내외 공급 확대 추진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이준코스메틱은 HA 화장품 등 코스메슈티컬 제품 신규 라인업을 통해 다시 한 번 제이준 브랜드 파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알에프텍으로부터 HA 원재료와 관련 기술을 지원 받아 기능성 화장품을 공동 개발, 개발이 완료 되면 국내외 총판, 홈쇼핑, 온ㆍ오프라인 채널 등 다양한 유통경로로 출시하며 마케팅도 강화한다. 또 알에프텍의 HA 필러 제품 ‘유스필’과 ‘샤르데냐’ 등을 제이준코스메틱의 국내외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히알루론산은 피부나 관절 등 생체에 존재하는 수용성 고분자 물질로 보습 기능이 뛰어나 수분 및 주름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하기 좋은 원료”라며 “알에프텍의 유스필 HA 원료와 기술 등을 지원받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화장품 신제품 출시와 해외 필러 공급 공동 추진 등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4% 수준인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그러나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르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코스메슈티컬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대표 원료로 꼽히는 히알루론산 시장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BI리서치는 전세계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은 2016년 1조 9800억원에서 2020년 3조 1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히알루론산 원료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108억달러(한화 약 12조6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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