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리더스코스메틱이 중국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판매 채널을 대폭 확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은 다양한 해외 시장 중에서도 구매력이 상당히 큰 편으로, 리더스코스메틱은 중국 시장에 좀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리더스코스메틱 제품이 입점한 곳은 중국 왓슨스(Watsons) 3,600여개 매장 전 지점과 드럭스토어 샤샤(SaSa), 당삼채・대윤발・하마선생・화련그룹 대형마트 등으로 드럭스토어, 마트, 화장품 전문점 등 다양한 종류의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온・오프라인 병합 유통 채널인 징동 그룹의 신선식품매장 ‘세븐프레쉬(7Fresh)’와도 입점 논의 중이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중국 내 판매 채널 확장은 현지에서 받는 꾸준한 사랑 덕분”이라며 “2016년에는 중국 왓슨스가 선정한 ‘10대 브랜드’에 유일한 한국 마스크팩 브랜드로 꼽혔고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인 ‘상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에 매해 참여, 올해 5월에는 재한 중국 유학생 ‘왕홍(網紅)’, 지난 13일(화)에는 인기 왕홍 ‘베이베이투’를 초청해 자사 ‘아쿠아 공장’ 투어 및 브랜드 행사를 실시하는 등 중국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31일에는 상해 조이시티 1층 중앙광장에서 중국 배우 등륜(鄧倫)과 중국 왓슨스 리더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올해 초 아시아태평양지역 모델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탑배우 등륜(鄧倫)을 발탁, 중국과 더불어 일본・인도네시아・하와이 등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 걸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