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최근 세정제 등에서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살균·보존제 함유 등의 이슈가 터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인체용 세정제 18종을 21일 발표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손세정제 9개와 바디워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조사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 관계자는 “2017년 화장품 생산실적 규모는 13조 5,155억 원으로 2016년(13조 514억원) 대비 3.6% 증가했으며, 인체 세정용 점유율은 1조 2,601억 원으로 9.32%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인체용 세정제를 많이 소비하고 있지만, 이들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발혔다.
조사 제품은 데톨 향균 핸드워시 오리지널, 아이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레몬향, 해피바스 라일락&라벤더 버블 핸드워시, 아토팜 포밍 핸드워시, 닥터 브로너스 라벤더 퓨어 캐스틸 솝 세안&바디 클렌저, 록시땅 버베나 샤워 젤, 해피바스 내추럴 정말 촉촉한 바디워시, 온더바디 스위트 러브 퍼퓸 바디워시 등 9종의 손세정제와 9종의 바디워시 총 18종이다.
조사결과 모든 제품에서 안전성과 표시사항이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인체용 세정제 선택 시 특정 성분에 과민 반응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제품에 표시된 전 성분을 보고 해당 성분의 함유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안전기준에 적합한 인체용 세정제에 관한 비교정보는 행복드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