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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벤처기업인의 날 여가부 장관상 수상한 송민지 이지앤북스 대표

- 여성 경제 활동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
- "무조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일,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세요"

  • 기사입력 2018.11.20 14:56
  • 최종수정 2018.11.20 14:59
이지앤북스 송민지 대표 (사진=이지앤북스)

[우먼타임스 이은지 기자] 여성들이 멘토, 롤모델로 삼고 싶은 여성은 어떤 사람일까. 여성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같은 여성인 인생의 선배들을 보고 나의 미래가 어떨지 그려보게 된다. 일도 잘하고, 가정도 잘 꾸리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워킹맘들에게 본보기가 될 송민지 이지앤북스 대표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민지 대표는 지난 6일,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한 '2018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송 대표는 여성 창업자 및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활동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경력 단절 여성의 정규직 고용을 통한 정부 일자리 창출로, 여성 경제 활동 및 국가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날 송 대표는 "당장의 이익이 크지는 않더라도 권권이 좋은 책을, 내일이 부끄럽지 않을 책을 만들어가자'라는 모토 아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새롭게 독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이지'와 '트립풀'시리즈 외에도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 '이지앤'을 내년 초 오픈할 예정이며 여행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하는 비즈니스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송 대표는 2016년 '맘스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무조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일,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세요"라며 엄마들에게 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03년 디자인 전문 기업 피그마리온으로 창업한 송민지 대표는 현재 피그마리온의 임프린트 브랜드인 여행출판전문 이지앤북스 또한 함께 이끌고 있다. 

한편, 여행 출판 전문 브랜드 '이지앤북스'는 자유여행 가이드북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고 있는 '이지(Easy) 시리즈'와 국내 최초의 여행 무크지 '트립풀(Tripful) 시리즈'로 유명하다. 지난해 론칭한 '트립풀 시리즈'는 1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맞춤형 가이드북으로 시작해 여행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이지앤북스와 송민지 대표의 미래에 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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