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스타트업이 소프트뱅크, 알리바바 등 VC들로부터 투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테크크런치 중국 공식 파트너이자 스타트업 미디어인 ‘테크노드’ 주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차이나랩이 주관하는 ‘2018 아시아 하드웨어 배틀 한국 예선전’이 9월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이번 예선전에서 선정된 회사는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본선에 참가해 소트프뱅크, 알리바바 등 VC 관계자들 앞에서 제품 설명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피칭 행사는 중국 진출을 꿈꾸는 국내 하드웨어 분야 벤처 기업들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아시아 하드웨어 배틀’ 본선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7개구 10개 도사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한다. 

‘2018 아시아 하드웨어 배틀 한국 예선전’의 참가 자격은 완성된 제품 설계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입이 제작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투자 규모로 시리즈 A 투자 이전단계, 누적 투자금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팀이 대상이며, 한국 지역 예선을 통해 국내 최고수준의 팀이 한 곳에 모여 그 경쟁력을 검증 받는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피칭 행사는 중국 진출을 꿈꾸는 국내 하드웨어 분야 벤처 기업들에게 글로벌 진출을 넘어 투자유치까지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얻게 될 것”이라며, “기술력 있는 유망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국진출지원 특화기관으로,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소개부터, 액셀러레이팅, 현지 네트워크 활용 현지화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