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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결핵발병률 OECD중 최고…’퇴치 교육’ 진행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소 역량 강화위해 오는 9월 실시

  • 기사입력 2018.06.22 14:10

[우먼타임스 김상현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 254개 보건소 결핵관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결핵관리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결핵관리과정은 정확한 원인분석과 결핵퇴치를 위한 대책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연간 8회에 걸쳐 질병관리본부 결핵에이즈관리과, 결핵조사과와 협력해 이뤄진다. 

이번에는 제7기로 9월 3일부터 7일, 제8기는 같은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오송에 있는 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국가결핵 감시 △결핵감염 검진사업 △결핵환자관리 사업 △결핵예방 홍보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등이다. 

올해는 우리나라 결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원인인 잠복결핵감염과 관련해 △잠복결핵감염 개요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잠복결핵감염 치료 원칙 △잠복결핵감염 치료 부작용 관리 등의 교육내용을 보강했다. 또한 북한과 통일을 대비 다제내성 결핵 대응 시나리오 모의훈련 과목도 신설했다. 

결핵(Tuberculosis)이란 숨을 쉴 때 결핵균이 폐로 들어가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비롯돼 ‘후진국병’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는 2011년 이후 결핵환자가 꾸준히 줄고 있으나 인구 10만 명당 결핵환자가 7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8배이며 결핵발병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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