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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A코스믹, 태국 시장 발판삼아 아세안 시장 공략 나선다

  • 기사입력 2018.05.31 19:15
  • 최종수정 2018.06.11 18:22
CSA코스믹이 태국 방콕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쇼핑몰 씨암 파라곤에 입점했다.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CSA코스믹이 태국 방콕을 기점으로 아세안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CSA코스믹은 태국 방콕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쇼핑몰 ‘시암 파라곤’을 포함해 현지에 2개 매장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태국은 한국드라마와 K팝을 필두로 한 한류(韓流) 열풍이 K-뷰티까지 이어져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국 여성들의 스타일, 한국 화장품 브랜드 등 ‘땡나 까올리(한국 화장법)’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유명 연예인, 유투버 등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BB크림, 쿠션 제품부터 맑고 깨끗한 피부의 비법인 클렌징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CSA코스믹 관계자는 “아세안 수출 시장의 가파른 성장 속에 태국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방콕은 전 세계를 잇는 허브 도시로 연간 3,000만명 이상이 방문하기에 당사가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기 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코트라(KOTRA)가 발표한 ‘5대 유망 소비재의 아세안 내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아세안 화장품 시장 규모는 73억 달러(약 8조 2천 417억 원)로 전년 대비 8.8% 성장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는 연평균 10.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의 對아세안 화장품 수출은 두 자리 성장세를 이어가 2016년도에는 31.6%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태국은 아세안 내 최대 화장품 시장으로 아세안 시장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에 CSA코스믹은 태국을 아세안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아 베트남, 미얀마 등으로 시장 확대를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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