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권민수 기자] 서울 서부여성발전센터가 오는 6월 11일부터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커리어컨설턴트 양성과정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는 고용노동부 및 양천구의 지원을 받아 '2018 지역·산업 맞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현정맞춤형 커리어컨설턴트 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교육을 마치고 난 뒤 일자리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직업상담사 또는 전직지원 전문 커리어컨설턴트로의 취업연계가 가능하다. 특히,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습득하기 어려운 상담직종 현장실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세부 교육 과정은 상담기법, 전직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구성 및 실습, 개인상담 코칭 등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전문교육과 취업대비 직무소양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교육기간은 2018년 6월 11일~7월 24일, 교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1시30분~오후 5시30분이다.
수강료는 10만원으로 수료 및 취업 시 각각 환급받을 수 있으며 수료 후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로 커리어컨설턴트로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서부여성발전센터(서울 양천구 신월1동 소재)에서 방문 및 인터넷 접수를 받고 있다.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양천구 인근 지역 관련 분야 협력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산업기반이 약한 양천구에 거주하는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에게 전문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이 밖에도 올해 상반기에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