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권민수 기자] 메리츠화재는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업무 제휴를 통해 중고차 주요 부품의 수리비를 보장해주는 중고차 연장보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조사 보증기간이 지난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6개월/1만km 또는 1년/2만km 동안 엔진, 미션 등 주요 부품의 수리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현 자동차관리법에서는 중고차 매매 후 1개월/2천km 이내에서 주요 부품의 수리비를 보장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연장보증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구매 고객들이 사전 검품된 차량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동시에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서울강서오토랜드 등촌매매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들이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 소속 매매단지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 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며, 중고차량의 사전 검품과 주요 부품의 수리는 ㈜카123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