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권민수 기자] 한국씨티은행의 세 번째 여성 부행장이 탄생한다.
한국씨티은행은 다음달 1일자로 신동금 인사본부장을 집행간부 부행장으로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동금 부행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교육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모토로라코리아 교수설계 담당자로 직장경력을 시작했다. 한국씨티은행에는 1999년에 인재개발 부장으로 입사하였으며, 이후 인사부장과 인사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26년간 인사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왔다.
한국씨티은행은 “신동금 부행장이 인사업무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역량을 갖췄으며 경영위원회(CMC) 위원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었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의 여성 부행장은 기업금융그룹 담당 유명순 수석부행장, 재무기획그룹 담당 김정원 부행장 등을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난다. 한국씨티은행의 부행장이상 임원 가운데 여성임원의 비율은 현재 38%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