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뜻 기린다…故서성환 회장 추모식

  • 기사입력 2018.01.09 10:03
  • 최종수정 2018.01.09 10:26
▲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회장의 젊은시절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은 9일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자 장원기념관과 전국의 사업장에서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5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모식에서는 故서성환 회장의 뜻과 업적을 기리며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 비전 달성을 위한 의지도 다질 예정이다.

오늘 전국의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임직원은 사내 방송을 통해 추모식을 진행하며,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 30여 명은 고인의 추모 공간인 장원기념관(粧源紀念館, 경기도 고양시 소재)을 찾아 선영을 참배한다. 

이번 주에는 신임 팀장급 직원들의 장원기념관 방문이 이어지게 된다. 지난주 화요일(2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 이후에는 아모레퍼시픽 현직 임원이 참여한 추모식이 거행됐다.
 
추모식에서는 작년 말 신본사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하고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한 의미를 담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 준공 인가증’과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3억 달러 수출의 탑’이 봉정되었다. 

1945년 개성에서 창업한 서성환 선대 회장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에 사업의 기틀을 세웠으며, 아모레퍼시픽을 한국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성환 선대 회장이 준공한 신관 위치에 신본사를 건립했다.

한편 전국의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구내식당에서는 점심시간에 선대 회장의 창업 정신이 깃든 추모 음식, ‘장떡’이 제공된다. 장떡은 서성환 선대 회장이 겪은 해방과 6∙25 전쟁 전후의 힘겨운 시기를 함께한 음식으로, 여러 어려움을 돌파하며 사업을 일궈낸 아모레퍼시픽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상징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 정신을 계승하고, 2018년에도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을 향한 아름다운 항해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