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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칼바람에 손상되기 쉬운 모발 관리법

  • 기사입력 2017.11.27 09:19
  • 최종수정 2018.03.19 10:23
ⓒ freepick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피부뿐만 아니라 헤어 건강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겨울철 모발은 사무실이나 대중교통의 건조한 난방기 바람에 수분과 탄력을 빼앗겨 쉽게 갈라지고 엉켜 빗질을 할 때 머리카락이 끊어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와 달리 모발은 재생 기능이 없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겨울철에도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 freepick

◆ 나무 빗으로 ‘헤어 브러싱’

매일 50~100회 정도의 빗질은 윤기가 흐르는 머릿결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고, 두피 마사지와 각질 제거에 효과가 있다. 이때 플라스틱이나 금속 소재보다는 나무 브러시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빗살 간격이 넓고 끝이 둥근 빗을 사용해야 두피와 모발에 지나친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단 머리를 감을 때 빗질을 하는 것은 머릿결을 망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젖은 머리카락은 쉽게 늘어나면서 얇아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큐티클이 끊어지고 갈라지기 쉽기 때문이다. 샴푸 전 모발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풀어주고 다 말린 후 빗어 내리는 습관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 freepick

◆ 감는 것만큼 중요한 ‘머리 말리기’

보다 건강하게 빛나는 머릿결을 위해서는 샴푸 후 타올 드라이부터 바르게 할 필요가 있다. 젖은 상태의 모발을 비벼 물기를 제거하면 자극과 마찰 때문에 큐티클이 상할 수 있으므로 두드리듯 꾹꾹 눌러 조심스럽게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 

드라이기 사용 시에는 모발에서 20c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말려줄 때만 사용하고 찬바람으로 전체를 말려주면 푸석푸석해 보이는 모발을 방지할 수 있다. 

이때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에센스나 헤어 제품을 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젖은 상태의 모발에 내용물을 손바닥에 콩알 크기만큼 덜어낸 다음 부드럽게 녹여 고르게 도포하면 드라이 후에도 부드럽고 매끈한 머릿결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로레알파리 ‘엑스트라 오디네리 오일’, 아모스프로페셔널 ‘리페어포스 헤어 BB크림’, 모로칸오일 ‘블로우 드라이 컨센트레이트’

◆ 모발 고민에 따른 맞춤형 케어 제품 고르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 컨디션에 맞춰 화장품을 선택하듯, 헤어 제품 역시 자신의 고민을 보완해줄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을 골라 사용해야 한다.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부스스하고 푸석해진 겨울철 헤어는 모발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산성 아미노산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케어하는 것이 좋다. 이는 팽윤 된 큐티클을 닫아 모발의 차분함을 지속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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